지리산.. 우중산행 아아 지리산!! 몇년만에 큰맘을 먹었건만.. 비는 정말 쬐끔만.. 아주 쬐끔만 온다구 했단 말이지.. 그러나.. 거림으로 들어서는 초입부터 시작된 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강한 빗줄기로 바뀌고.. ㅠ.ㅠ 하산하여 차를타고 중산리를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장장 10시간 가까이를.. 쉴새.. 산.. 그리고.. 2015.05.30
남한산성 어린이 날인데 등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랴 생각했지만 역시 휴일은 휴일이라.. 일찌감치 서두르길 잘 했어.. 7시 좀 넘어 출발 했는데.. 가는 내내 도로도 여유로왔고.. 주차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침의 알싸하고 신선한 공기를 흠씬 마시며 천천히 걸을수 있어 더욱 좋았다. 몇해전 .. 산.. 그리고.. 2015.05.05
울릉도트레킹 그 외.. 울렁길 트레킹... 석포 전망대에서 시작.. 정매화 계곡에 이르니 산벗꽃이 흐드러지게.. 정말 물도 많은곳.. 울릉도.. 꽃비가 내려 하얗게 뒤덮인 계곡.. 마냥 걸어도 좋을 숲길.. 빽빽한 숲 속이 마치 어둠속 같아.. 관음도.. 큰 고래 한마리가 유영하듯 따라오는것 같아... 화려한 그림이 아.. 산.. 그리고.. 2015.04.23
독도 사동항에 있는 독도 여객선 터미널.. 터미널 옥상에 올라서 보니.. 저걸 타고 가는거구나.. 오늘은 울릉도 사람 표현 대로 장판같은 바다네.. 어젠 너울성 파도로 배 안이 완전.. 흐~ 해안에서.. 바로.. 산이야.. 여긴.. 평지가 없어.. ㅎ 독도..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이네.. 말 그대로.. 맑고 .. 산.. 그리고.. 2015.04.22
성인봉 이른아침 연둣빛이 싱그럽다. 울창한 숲이.. 신비롭게 보이기도 하고.. 가끔 한번 뒤돌아 보면.. 이곳이 정말 작은 섬인가 싶다. 하긴.. 울창한 언덕이라서 울릉이라지.. 무슨 나무 들인지.. 좀 기괴하기도 하고.. 살펴보면 각종 나물들이 쫙 깔렸는데.. 빨간 조끼 입은 사람만 뜯을수 있다잖.. 산.. 그리고.. 2015.04.22
울릉도 삼세번만에 겨우.. 울릉도가 우리를 허락 했다. 첫번짼.. 비가 와서 미뤘고.. 두번짼.. 전날 강릉서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담날 풍랑주의보가 떠서 그냥 돌아왔고.. 새번짼.. 직전 주말에 안개로 갇혀있던 여행객들을 한꺼번에 수송해야 하는 관계로 대형 선박으로 바뀌어 하루 미뤄 묵호.. 산.. 그리고.. 2015.04.21
양구 봉화산 즐겨 찾는 산악회에 시산제가 있다 하여 무조건 따라 나서기로 했다. 등산을 시작 한지는 꽤 되었건만.. 제대로 폼나게 지내는 시산제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듯.. 긴 겨울을 보내고 몇달만의 산행이라 약간은 부담스러웠지만.. 길지 않은 거리와.. 완만한 경사로 비교적 수월한 산행 이었.. 산.. 그리고.. 2015.03.21
귀차니즘을 동반한 기나긴 일출여행 저무는 한해의 끝.. 모든것이 너무 일찍 마무리(?)되고.. 딱히 할 일도 없고.. 먼저 내려가신 엄마가 심심하단 연락을 자꾸 하시고.. 이번엔 한 3박4일쯤? 느긋하게 느림을 즐겨볼까 하고 일찌감치 짐을 꾸리게 되었다. 늘 가던 덕구온천 대신에 이번엔 크게 새로 생긴 해수탕에 몸을 씻으러 .. 산.. 그리고.. 2015.01.01
내장산, 내장사 가을빛이 곱게 물든 내장산을... 작년 이맘때쯤 에도 분명 갔었건만.. 까맣게 잊고.. ㅋㅋ 더 늦기 전에 가야 한다며.. 주말엔 단풍 구경보단 사람 행렬에 치여 올라 가지도 못하고 돌아 오게 될거라며.. 그렇게 수선 떨며 설친 보람이 있었던.. 멋적게 장만한 셀카봉이 있어 더욱 재미가 있.. 산.. 그리고.. 2014.10.29
충주호- 대미산 악어봉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던 중 들렀던 명소.. 대미산 자락의 작은 봉우리 악어봉!! 봉우리에 올라 내려다 본 충주호의 모습이 마치 악어떼가 몰려드는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쁜 닭이랑 토끼 등을 여러 마리 키우는 도로변의 장어구이집 길 건너편.. 어설픈 들머리로 한 20분쯤 .. 산.. 그리고.. 201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