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만찬.. 귀향 마지막밤은.. 그 이름에 걸맞게 요란 뻑쩍지근 했었지.. 맨날 아침을 먹던 그 식당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곳에서... 짤막한 경극 한토막과.. 여러 가수들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고 그러더니만.. 가수는 어느새 호랑이 그림을 들고 나와 경매를 시작한다. 그날 밤에 팔린 갖.. 중국 여행 2006.08.18
십삼릉. 휴식 십삼릉은.. 명대 13황제가 묻혀 있는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끝간데 없이 이어지는 이 길위로 황제의 관이 이송되었다.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시신 행차 길.. 고분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하나의 돌덩이에 부조된 아름다운 조.. 중국 여행 2006.08.17
이화원과 옥류관 이화원은..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었다고 한다. 어디서 옮겨다 놓았는지.. 기이하고도 거대한 돌덩이 들과.. 역시 기이하고 요란한 나무들도 많았고.. 곳곳에 아름다운 풍광은.. 생존시 그녀의 입김을 짐작케 한다. 연일 북적거리는 사람들의 입에선 오늘도 서태후를 향한 원망의 소리가 드.. 중국 여행 2006.08.16
용경협과 식물원내 식당 중앙에 노란색 용모양의 구조물은..용경협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댐이랄지 폭포랄지.. 저 위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을줄이야.. 물안개까지 더해진 계곡위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케이블카의 행렬..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두리번 거리느라 주변의 기암괴석들을 다 담지 못.. 중국 여행 2006.08.15
자금성과 천안문 광장 자금성의 규모는.. 총 9999.5간에 이른다고 한다. 황제는 천제의 아들로써 천제보다는 작은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만간을 채우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편안한 차림의 우리 선생님.. 너무 다정했나...^^ 전날밤 내 왼쪽눈을 모기에 물리지 않았다면 더 잘 나왔을텐데..ㅋㅋ 누구야 .. 중국 여행 2006.08.14
거용관 주변과 만리장성 태강루 바깥쪽엔 거대한 루미나리에로 장식이 되어 있었지만.. 서울의 청계광장에 있는 그것 만큼은 아름답지 않았다.. 북경은 일년의 80%정도가 이렇게 뿌연 날씨란다.. 우리가 머무르는 동안의 사나흘은 연일 안개가 낀 듯 답답했다.. 만리장성으로 오르는 첫번째 관문..시간이 없어 올.. 중국 여행 2006.08.13
북경시 창평구 거용관 고객잔 태강루의 축하연장은.. 울긋불긋 치장한것이 꼭 북한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듯..^^ 옆에 앉았던 중국인 직원은.. 한국에서도 1~2년간 교환근무를 한적이 있어 우리말도 곧 잘 하는 유쾌한 아저씨.. 그날의 환영 만찬은..정말 대단 했었는데.. 우리 모도 너무 허기진터라 허겁지.. 중국 여행 2006.08.12
중국 북경시 창평구 방문.. 떠나던 날 아침.. 영국행 비행기 테러사건 뉴스로 공항 경비검색은 무척이나 삼엄하고 까다로왔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중국에선 호텔을 주점으로 표기한다지..^^) 규모는 별로 크지 않았지만.. 아침마다 사람들이 모여 체조를 한다는 커다란 공원이 보이는.. (혹시.. 파룬궁인가 뭔가.. 중국 여행 200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