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까지 날씨는 최상급..^^ 전날의 숙취로 늦잠을 자고 여유있는 오전 시간을 호텔 정원에서 휴식하며 보냈다. 꽤 넓은 정원을 이리 저리 돌아 다니며 산책도 하고... 점심을 위하여 인도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 식당 으로 향했다.. 오후에는 네팔의 유적지 박타푸르를 돌아 보았다. 가는 곳 마다 향피우고 기도하고 마니차 돌리고.. 웅장 하고 아름다운 도시였을거라고 짐작은 되는데.. 크고 작은 지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그나마 재건 사업도 해외 원조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보니 회복하기 까지 얼마나 걸릴지 안타까운 실정이다.. 오래된 건물들이 그대로 숙박이나 식당, 카페, 상점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되고 있었다. 번성했던 한때를 보여주는 왕궁의 목욕시설.. 카마수트라 경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조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