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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울릉도

해피쵸코 2015. 4. 21. 15:02

 

 

 

 

삼세번만에 겨우.. 울릉도가 우리를 허락 했다.

첫번짼.. 비가 와서 미뤘고..

두번짼.. 전날 강릉서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담날 풍랑주의보가 떠서 그냥 돌아왔고..

새번짼.. 직전 주말에 안개로 갇혀있던 여행객들을 한꺼번에 수송해야 하는 관계로 대형 선박으로 바뀌어 하루 미뤄 묵호항으로 오라는..

벼르다 맘먹은 일이라 취소하기도 그렇고.. 덕분에 4월 한달동안 아무런 계획도 잡을수가 없이 통보만 기다리며 전전 긍긍.. ㅋ

그나마 다행인건.. 그동안의 맘고생을 보상이라도 하듯.. 여행 내내 더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는 것..

 

      

 

울릉도행 씨스타호.. 이렇게 청명한데.. 저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이땐 아직 예감할 수 없었으.. ㅋ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 숙소에서 내다보면 바로 보이는.. 이건 정말.. 탁월한 선택 아닌강?   ㅋ

 

 

 

 

약초 해장국을 한사발 하고..  숙소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른다.. 여긴.. 뭐든.. 소박하다는걸 염두에 둬야 한다.  ㅎ

 

 

 

 

약수공원을 지나 작은 사찰 앞에 세워진.. 요상한 바위.. 오징어 문어 거북이.... 고래?  

 

 

 

 

제일먼저 독도전망 케이블카.. 눈앞에 펼쳐진 초록의 스펙트럼에 눈이 맑아지는 느낌..

 

 

 

 

따뜻한 날씨 탓인가.. 먼 바다엔 해무가 잔뜩.. 정작 전망코자 했던 독도는 망원경으로도 보이지가 않고..

 

 

 

 

그냥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해안과..

 

 

 

 

내륙의 전경..  저쪽 어디가 성인봉인가 보다..

 

 

 

 

독도 박물관을 들어서자 마자.. 독도사랑이 담긴 작은 그림들이 타일처럼 붙어있다..

 

 

 

 

햇살이 눈부신데.. 걸을 준비 되셨나..

 

 

 

 

행남등대로 이르는 러브오솔길이라나..

 

 

 

 

알 수 없는 식물들이 빼곡한 가파른 산길도 잠시 걸어야 한다. 좋은길 놔두고.. ㅋ

 

 

 

 

행남등대 전망대에 도착..

 

 

 

 

왜 꼭 가보라 그랬는지 알겠네..

 

 

 

 

험난한 해안길이 잘 정비되어 고소공포증 있는 누구도.. 편안히 걸을 수 있었다는..ㅋ  

 

 

 

 

얘네들 옆에서 나도 한번..

 

 

 

 

역시.. 어울리는 멤버는 아니지만.. ㅋ

 

 

 

 

요것이 행남 등대로구먼..

 

 

 

 

해질녘이 가까우니 바닷바람이 거세지는데..

 

 

 

 

난간이 없으면 나는.. 튀어나가고 말듯..

 

 

 

 

조오기 보이는 용궁이.. 해물집인데.. 너무.. 너무 맛났으.. 우린 조기서 담요 뒤집어쓰고 호박막걸리와 홍해삼을 막..

 

 

 

 

도동항에 돌아와서..  공갈빵 아저씨가 일러준대로 반대편 산책로도 둘러 봤지..

 

 

 

 

정말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 바닷가.. 항구..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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