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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양구 봉화산

해피쵸코 2015. 3. 21. 21:00

 

 

 

즐겨 찾는 산악회에 시산제가 있다 하여 무조건 따라 나서기로 했다.

등산을 시작 한지는 꽤 되었건만..  제대로 폼나게 지내는 시산제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듯..

긴 겨울을 보내고 몇달만의 산행이라 약간은 부담스러웠지만.. 길지 않은 거리와.. 완만한 경사로 비교적 수월한 산행 이었다.

  

 

 

 

 

 

시간 단축을 위해 없는 길을 헤쳐 능선까지 치고 오르느라 초반에 기운을 좀 뺐는데..  덕분에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뛰어서도 갈 만큼 평탄한 능선이 평화롭다.

 

 

 

 

언제나 그렇듯.. 오르면서 땀은 흘릴 만큼 흘렸으니 꼭데기에 오르고 나서부턴 유유자적..

 

 

 

 

삭막한 겨울나무 가지들 사이로 유일하게 푸르름을 자랑하는 굳건한 소나무..

 

 

 

 

오늘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꽤나 심하다더니.. 높은 곳에 올라서도 깨끗한 시야가 아쉽다.

 

 

 

 

봉수대(?) 봉화대(?) 암튼 그런게 있어서 봉화산이란 이름이 붙여진 산들은 전국적으로 무수히 많다..

 

 

 

 

반대편 등성이엔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남아서.. 햇살 아래 날카롭게 빛나고있다.

 

 

 

 

 

 

 

 

 

저만치에 조그맣게 보이는 것이 소양호.. 그 주변으로 알 수 없는 산들이 구비구비...

 

 

 

 

 

 

 

 

 

정상에 오르니 봉수대 옆에.. 소지섭의 길 이라고 쓰여진..  이상하게 생긴 구조물이.. 일단 내미는 손에 악수를.. ㅎㅎ

 

 

 

 

 

오른편에 소양호를 두고 ..

 

 

 

 

 

가야할 능선이 길게 이어지는 것이.. 멀게만 느껴지는..

 

 

 

 

 

왼편으론 양구읍이 가까이 내려다 보인다.

 

 

 

 

눈에 보이는 풍경은 아직 겨울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면 파릇파릇 움트는 싹이..

 

 

 

 

여기가 국토의 정 중앙점 이라고 한다.. 한쪽 구석에는 인증샷을 찍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무인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고..

 

 

 

 

여기선 꼭 이렇게 사진을 찍으라고 어느분이 일러 주신다. ㅋ

 

 

 

 

안을 들여다 보니 볼링공처럼 구멍난 둥근 돌이 뙇~

 

 

 

 

국토정중앙점을 지나 천문대로 이르는 길..  천문대 주변으로 캠핑장을 조성하여.. 일대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중간 중간 설치된 안내판이 귀엽다.  난 여태 국토의 정중앙점이 양구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는.. ㅋ

 

 

 

한바탕 배불리 먹고나서.. 어린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국토정중앙천문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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