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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알프스트레킹

돌로미티.. 콜데로씨

해피쵸코 2022. 10. 11. 23:14

 

 

2022. 9. 4.

 

 

 

 

 

애초에 우리가 '비엘 달 판' 을 트레킹 하려고 했던 건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암튼 그러려면 우선 '카나제이'에서  '콜 데 로씨'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2,366m '콜 데 로씨'에 오르면 먼저 두개의 승강장 사이 뒷편으로 빼꼼히 '사쏘룽고' 가 보이고..

 

 

 

 

승강장에서 연결된 절벽 난간 밖으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를 따라 오면..

 

 

 

 

눈덮인 '마르몰라다' 봉우리가 눈앞에 뙇~

 

 

 

 

'마르몰라다'를 위시한 크고 작은 산군들이 푸른 초원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전에 '사스 포르도이'에서 거친 암석과 자갈길을 경험하고 온 뒤라 야생화가 어우러진 푸른 초원이 내다 보이는 이곳은..   

 

 

 

어쩐지 한결.. 안정과 위안을 주는 느낌이랄까..

 

 

 

 

예쁜 여인상이 서있는..좀 더 높은 둔덕으로 올라서 보면..

 

 

 

 

'사쏘 룽고'를 비롯한 '셀라'산군이  마치 내려다 보이는것 처럼.. 훨씬 가깝게 다가온다.

 

 

 

 

 

 

 

 

초원의 비탈.. 멀리 '페다이아' 호수로 향하는 '비엘 달 판'의 트레킹 루트가 가느다랗게 이어져 있다..

 

 

 

 

오전에 내려온 '사쓰 포르도이'의 하얀 자갈밭 계곡.. 우리가 저런 곳을 걸어서 내려 왔다니..

 

 

 

 

내일은 저 봉우리를 또 오른단 말이지..

 

 

 

 

모두들 환상적인 주변 풍광에 마음이 뺏겨서 였을까..

 

 

 

 

아무도 더이상 걸을 마음이 없는듯 하고...

 

 

 

 

같은 자리에서 빙빙 둘러만 보다가..

 

 

 

 

 

 

 

 

 

 

 

 

 

 

편안한 곳에 앉아 볕을 쪼이며 망중한을 즐기다 내려왔다.

 

 

 

 

어제는 미쳐 돌아 보지 못했던 숙소 주변..  맞은편 천막 친 가게에서 젤라또 사먹었뜨~

 

 

 

 

어제 우리가 다시 오기로 마음 먹었던 그 식당 '레지아'..

 

 

 

 

다시 만난 우리에게 더욱 융숭한 대접을 해 주었던 이 식당의 오너셰프와 함께..

 

 

 

 

특별히 눈에 띄는 와인이 없어 셰프에게 추천 받은 듣보잡 로컬 와인은 그런데로 만족..^^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그리고 셰프가 특별히 제공해 준 레몬 리큐어 까지.. 그날 밤 우리 또 엄청 취했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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