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1. 트래킹을 마치고 시드니에서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짧은 오후 시간 동안 오페라 하우스와 주변을 둘러보고 근처 공원도 산책 하고.. 어둑해 질 때쯤 크루즈선에 올라 저녁식사를 하며 불꽃 빵빵 터지는 시드니의 야경도 감상하고.. 밤거리를 걸으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여행의 모든 일정을 멋지게 마무리 했다. '하버 브리지'는 아치를 갖고 있는 다리 중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다리다.. 매년 3만리터 이상의 페인트를 칠해 가며 녹슬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는데.. 가운데 아치 모양이 옷걸이 처럼 생겼다고 해서 '낡은 옷걸이( Old Coathanger)'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의 상징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바람이 가득 찬 돛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