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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터키 여행

12 톱카프 궁전

해피쵸코 2013. 5. 15. 11:30

 

 

 

 

톱카프 궁전은 6세기 동안 3개 대륙을 통치했던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거주하던 본 궁전으로 36명의 술탄 중 18명이 살았다고 한다.

궁전 안에는 4개의 정원과 하렘, 보물관, 정자등 부속 건물이 들어서 있다.

보석관에는 3Kg의 에메랄드로 장식된 톱카프 단검과 89캐럿의 스푼 다이아몬드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이 호텔 넘넘 좋아.. 떠나기 싫었던..

 

 

 

 호텔 바로 옆에 기아자동차 대리점이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다.

 

 

 

 산책삼아 주변 거리를 잠시 걸어 본다.

 

 

 

 도심 안에 옛 성벽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것이 보인다..

 

 

 

 차를 타고 가다 보니 성벽이 이어지다 끊기고 다시 또 이어지고..

 

 

 

 오늘은 골든혼을 건너 간다.. 골든혼 주변의 여유로운 풍경..

 

 

 

 톱카프 궁전의 성벽이 보인다.

 

 

 

 

 

 

 

 궁전 안에 들어서면 이렇게 총을 든 군인이 헌병처럼 무섭게 사방을 쏘아보고 있는것이 자주 보인다.

 

 

 

첫번째 관문인 제국의 문.. 술탄이 거주하는 궁전은 모든 면에서 알라신을 모시는 모스크보다 부족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궁전 안의 구조가 불완전.. 부자연 스럽다. 

 

 

 

제 1정원에 들어서 보면.. 길이나 건물의 방향과 위치가 모두 조금씩 삐딱하게 틀어져 있다..

 

 

 

두번째 경의의 문은.. 황제 만이 말을타고 바로 통과할 수 있으며 다른 관료들은 모두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한 후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해서 경의의 문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 하다 했는데.. 디즈니 랜드가 이곳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거대한 플라타너스와 푸른 잔디 그리고 붉은 장미가 아름다운 제 2 정원.. 맞은 편에 하루 5천명의 식사를 준비했다는 부엌 궁전이 보인다.

 

 

 

궁전 모형에서 보니 왼쪽이 우리가 들어간 경의의문이 보이고 오른쪽에 굴뚝들이 늘어선 곳이 부엌궁전 이구나..

 

 

 

방사형의로 여러 갈랫길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정원의 모습이 평화롭다..

 

 

 

41m에 달하는 정의의 탑.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지침대 이자 감시의 탑이라고 한다.

 

 

 

제 3문은 황제와 황제의 측근들만 출입이 가능했던 지복의 문이다. 입구 가운데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거대한 추가 매달려 있는게 인상적이다.

 

 

 

국무위원들이 정사를 논하던 의사당 천정 돔의 화려한 문양과 금장식..

 

 

 

천정과 벽 등이 대리석과  황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보석관을 비롯한 여러 유물 전시실이 있다.. 술탄이 사용했던 옥좌나 면류관, 무기, 생활용구등 진귀한 보물들도 일체 촬영 금지..    

 

 

 

 

 

 

 

 

왕의 집무를 보던 곳.. 말하자면 경복궁의 근정전 같은 곳이다..

 

 

 

 

 

 

 

 

 

 

 

전시실을 모두 보고 나오면 보스포러스 해협과 맞닿은 테라스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푸른 바다와 아시아 대륙, 신시가지를 한눈에 관람 할 수 있다. 

 

 

 

궁전 제일 뒷편의 자그마한 공원.. 마지막 궁전의 후원 같은 곳이다.

 

 

 

 

 

 

 

궁전끝에서 다시 돌아 나오며 작은 궁들의 내부를 살펴보면.. 하나 같이 스테인드글라스의 모자이크 창과..

 

 

 

화려한 타일.. 황금으로 치장하고..

 

 

 

이곳 테라스에서는 보스포러스 반대편으로 멀리 갈라타 타워가 조망 된다.

 

 

 

 

 

 

 

화려한 모자이크 창문과..  벽의 섬세한 타일과 보석 장식.. 그리고 길고 푹신한  소파가 구비되어 있는것이 

 

 

 

이곳 많은 방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왕의 접견실 입구.. 외국의 사신이나 국무총리, 고위 관료들이 왕을 접견하던 곳으로 한때 최강 제국의 면모를 과시하듯 화려한 타일과 황금으로 치장되어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상되는 작고 예쁜 발코니는 접근 금지..  

 

 

 

궁전의 정원에는 유독 붉은 장미가 많은데 제철을 맞아 꽃가루를 흩뿌려 대는지 사방에서 사람들의 재체기 소리가..  

 

 

 

길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이슬람 여인들의 무리.. 그들도 단체 여행을 왔나 보다.

 

 

 

오른편 낡고 허름한 건물은 이레네 성당.. 정통 기독교파와 아리우스파가 대립했던 의미있는 곳이나 오스만 제국이 들어선 후에는 병기고가 되었다는..

 

 

 

 

 

 

 

궁전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출입문 옆으로 거대한 까페가 보인다.. 이곳에도 단연 인기는 석류 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