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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터키 여행

8 괴레메 야외 박물관과 카펫공장

해피쵸코 2013. 5. 13. 13:30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버섯바위를 이용한 집들과 교회를 모아놓은 박물관이다.

5~12세기 로마와 이슬람의 핍박을 피해 들어온 기독교인들이 만든 것으로 1년 365일 매일 기도하라는 의미로 365개의 동굴교회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일부 교회만 일반에 개방되고 있으며 내부에 선명한 프레스코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교회들은 프레스코 벽화의 특징을 따라 이름을 붙였다.

 

 

 

 괴레메 박물관 입구..

 

 

 

 기괴한 바위 모양이 심상치 않다.

 

 

 

 맞은편 깊은 골짜기 건너 보이는 곳은.. 동굴 안에서 비둘기를 길러 그 알은 식량으로 쓰고 그 배설물은 동굴 프레스코 벽화의 염료로 만들어 썼다고 한다.

 

 

 

 줄을 서서 올라가는 몇몇 동굴 교회 안에는 아름다운 천정 벽화가 선명하게 잘 보존되어 있는 곳도 있다.

 

 

 

 요새와도 같은 동굴집들이 보인다.

 

 

 

 정말 야외 박물관이라 할 만 하다.

 

 

 

 동굴교회에 올라 내려다 보면..

 

 

 

 거대한 야외 박물관 전경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낙타를 타고오는 여인의 모습이 당당하다.

 

 

 

나는.. 낙타 냄새가 나서.. ㅋㅋ

 

 

 

 쫀득쫀득 맛있다고 계속 외쳐대는 아저씨에게 오늘은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정원이 평안한 카펫공장에 견학 갔다..

 

 

 

 이슬람의 여인들은 아이를 키우거나 카펫을 짜거나.. 거의 둘중의 하나란다.. 밖에선 좀체로 여인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카펫 하나 짜는데 몇달에서 길게는 몇년이 걸린다는데.. 저렇게 묵묵히 앉아 카펫을 짜며 평생을 보냈을 그녀들의 삶이.. 참 안스럽게 느껴진다.

 

 

 

 각종 천연 염료와 그것들로 물들인 비단 실..

 

 

 

 고치에서 뽑은 명주실 에서 광채가 난다..  

 

 

 

 누에 고치를 뜨거운 물에서 건져 실 뽑는 모습을 ..

 

 

 

수많은 카펫을 구경만 하고... 우리중에 아무도 그걸 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