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열정가득 재즈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의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날 팀의 내한 공연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었는데.. 나는 뭐 그닥..ㅎㅎ 브로드웨이 에서 오페라의 유령 다음으로 2위로 롱런하고 있는 매우매우 사랑받는 뮤지컬 이라는데.. 시원한 음악과 육감적 댄스 때문이라면 뭐 어느정도 이해는..... 낙서 2015.07.31
이효석 문학관 에서 집에 오는길.. 너무 덥고.. 나른했어.. 시원하게 점심이나 떼우고 가려고 잠시 봉평에 들렀다가.. 가까운 곳에 이효석 문학관이 있어서 올라가 봤지. 날씨가 쾌청해서 그런지 위에서 내려다본 마을은 더 한층 이뻐 보였어.. 문학관은.. 외관은 이모저모 잘 꾸며 놓긴 했는데.. 그 내용은.. 기.. 산.. 그리고.. 2015.06.28
들꽃편지 펜션에서 강원도에 오면 늘 바닷가에서 자는걸로 생각 했는데.. 이번엔 어쩐지 숲속의 하루가 끌려서 찾아간 곳.. 펜션 이름이 쫌 길어.. 소금강 입구에서 아주 가까운곳.. 기대만큼 맘에 쏙 드는 장소였어.. 우리는 왼쪽 뒷편 작은방.. 조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올라가 짐을 푸는데 요란한 고기 굽.. 산.. 그리고.. 2015.06.28
하슬라 아트월드 정동진 가까이 바닷가 언덕위에 자리한 하슬라 아트월드.. 해와 밝음이란 뜻의 순 우리말 하슬라는 고구려 신라때에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각종 전시관과 피노키오 미술관, 뮤지엄 호텔, 레스토랑, 바다카페, 웨딩홀, 야외 조각공원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 산.. 그리고.. 2015.06.27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어느.. 이름 모를 해변에서.. 멀칼 휘날리며.. 돌아가면 좀 잘라야 겠군.. ㅎ 이곳은 먼 옛날 노부부가 백일기도 후 아들을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이룬다는 전설이 있다나 어쩐다나.. 저쪽은 소돌항이 있는 곳이고.. 천천히 지나다 보니 이런 곳도 알게 되고.. 여기가 기도하는 곳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뜬금없이 웬 노래비가.. ㅎㅎ 배호.. 파도.. 소돌바위는 쥬라기시대에 바다 속에 있던것이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라는데.. 바람과 파도가 깎아놓은 오묘한 작품일세.. 날씨도 그렇고.. 메르스 영향도 그렇고..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어디나 한가로운 것은 좋으나.. 바다라는 특성상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네.. ㅠ.ㅠ 날씨가 좋을땐 저 앞으로 걸어나가 바위 위에도 올.. 산.. 그리고.. 2015.06.27
양양 휴휴암 휴휴암은.. 작은 암자임에도.. 그 규모에 비해 꽤나 웅장하고 화려했다. 멀리서 봐도 번쩍 거리는 황금색 관음 범종과 황금색 경전.. 그동안 해안 도로를 그렇게나 오르내려도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비룡관음전 아래층은 신식 까페가 들어 앉았는데.. 설빙의 눈꽃빙수가 여기도 진.. 산.. 그리고.. 2015.06.27
양양 쏠비치에서.. 가뭄으로 심란함을 더해가는 이때에.. 단비가 내렸으니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할 일이나.. 왜 하필 내가 떠나는 날이냐 하는 것이야.. -.-; 이런 장대비 속에서 딱히 뭐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없고.. 일찌감치 체크인 하고 창밖만 멀뚱멀뚱.. 이른아침 눈떠보니.. 오오.. 비가 그쳤으.. 내가 제.. 산.. 그리고.. 2015.06.26
지리산.. 우중산행 아아 지리산!! 몇년만에 큰맘을 먹었건만.. 비는 정말 쬐끔만.. 아주 쬐끔만 온다구 했단 말이지.. 그러나.. 거림으로 들어서는 초입부터 시작된 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강한 빗줄기로 바뀌고.. ㅠ.ㅠ 하산하여 차를타고 중산리를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장장 10시간 가까이를.. 쉴새.. 산.. 그리고.. 2015.05.30
남한산성 어린이 날인데 등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랴 생각했지만 역시 휴일은 휴일이라.. 일찌감치 서두르길 잘 했어.. 7시 좀 넘어 출발 했는데.. 가는 내내 도로도 여유로왔고.. 주차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침의 알싸하고 신선한 공기를 흠씬 마시며 천천히 걸을수 있어 더욱 좋았다. 몇해전 .. 산.. 그리고.. 201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