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의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날 팀의 내한 공연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었는데..
나는 뭐 그닥..ㅎㅎ
브로드웨이 에서 오페라의 유령 다음으로 2위로 롱런하고 있는 매우매우 사랑받는 뮤지컬 이라는데..
시원한 음악과 육감적 댄스 때문이라면 뭐 어느정도 이해는...
근데 난 스토리가 별로..
20년대 미국사회의 언론과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내용에 가치를 둔것 같은데..
흥미없는 스토리라 집중도 잘 안되고..
암튼.. 노트르담 드 빠리와도 너무나 비교가 되는.. 아몰랑~ 난 그랬으..
시종 일관 오로지 저런 기본의상 하나로
끈적한 댄스와 노래를 이어나가지.. 볼거리가 없는 무대.. 남자들은 오히려 좋았으려나..
언덕위 극장까지 오르느라 좀 걸었어.. 지나치면서만 보았던 장충단 공원도 둘러 보고..
해가 져도 여전히 덥기만 한 여름 저녁..
잘 보인다..^^
해그림이 있는 계단에서.. 별오름 극장으로 향하는 길엔 별 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