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알게되어 요새들어 부쩍 가까와진.. 명남씨 부부와 함께 대학로 나들이..
오랜만에 연극도 보고..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
저물어 가는 한해를 마무리하기에 좋을 만한.. ~꺼리를 찾던 중 때마침 명남씨의 제안에 의기 투합..
기대했던 연극 보다는 오히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을 담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소문난 잔치엔 먹을 것이 별로 없더란 말이지..
원래는 조재현의 연기를 보기위해 계획한 일인데 그의 티켓파워가 그리 대단할 줄 몰랐지 모야..
예매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이광기편을 보게되었는데..
연기는 뭐.. 웬만하면 요샌 다들 잘 하니까..
근데 스토리가 쫌.. 머랄까.. 마이 약하달지.. 부족 하달지.. 암튼..
스토리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좀 허탈 할 지경이었던..
그저.. 부부가 한평생 잘~ 살아 내기가 참 힘드는 거구나.. 느꼈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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