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고쿄리, 촐라, 칼라파타르 14일차 (팍딩~루클라)

해피쵸코 2018. 4. 1. 20:30

 

 

 

오늘은 루클라로 내려가 트레킹을 종료하고 함께 한 스텝들과도 작별인사를 하는 날이다.

루클라 까지는 잠깐 이므로 늦으막히 일어나 여유있는 식사를 하고 천천히 길을 나섰다..

도착해서 짐을 풀고 작은 동네를 여기저기 훑고 다니며 기념품 쇼핑도 하고 제법 폼나는 베이커리에서 수제 쿠키도 사먹으며 여유있는 오후 시간을 보냈다.

트레킹 마지막 날은 염소 한마리 잡는 날.. 염소 수육과 갈비 그리고 보양탕 까지 푸짐하게 보신을 하고 또다시 벌어진 술판..

먹고 마시고 떠들고.. 그렇게 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요란하게 보내고.. 정들었던 가이드와 스텝들과 하나하나 인사를 나누었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작은 야생초들이 여전하다..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벗나무 그늘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티타임을 가지기 위해 들렀던 윈드홀스 롯지..

 

 

 

 

전날의 과음으로 인하여 다들 다시 퉁퉁 부었다..ㅋ

 

 

 

 

 

 

 

 

 

이제 눈덮인 설산과도 이별을 고해야 하나보다..

 

 

 

 

대신 활짝 핀 랄리구라스 꽃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는다..

 

 

 

 

랄리구라스는 네팔의 국화인데.. 고도에 따라 꽃색깔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간간히 마을도 지나고

 

 

 

 

다리도 건너면서..

 

 

 

 

천천히 천천히 걷다 보면..

 

 

 

 

우람한 고목과..

 

 

 

 

활짝핀 랄리구라스가 반겨주는곳..

 

 

 

 

루클라에 도착한다..

 

 

 

 

저 계단 위 아치를 넘어가면 곧 루클라 비행장이다.

 

 

 

 

에베레스트 최초의 네팔 여성 등반자 파상라무의 흉상이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네번째 등반에서 악천후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로써 모든 트레킹을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