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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뉴질랜드 트레킹

마운트 쿡

해피쵸코 2017. 3. 16. 15:45

 

 

 

 

 

 

 

오늘은 마운트 쿡 코스를  끝으로 남섬 트래킹을 마치고 북섬 오클랜드로 이동 하는 날.. 여명이 아름다운 아침이다.

 

 

 

 

뉴질랜드는 먹을 것이 너무 풍족해.. 저녁마다 술과 고기를 흡입하니 아침이면 늘 팅팅..

 

 

 

 

걸으면 곧 좋아질 거야.. ㅋㅋ  후커벨리를 따라 트래킹이 시작 된다.

 

 

 

 

잿빛 화산재가 섞여 흐르는 뿌연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뮬러 호수 전망대..

 

 

 

 

 

 

 

 

 

 

 

 

 

 

 

 

 

 

 

 

 

 

 

 

 

 

 

 

 

 

 

 

 

 

점점 다가서는 아오라키 - 마운트 쿡.. 뉴질랜드의 최고봉으로 3724m 이다.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자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등반 기술을 닦은 곳이라고 한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후커 빙하 호수.. 언제 떨어져 내려온건지 새까맣게 먼지를 뒤집어쓴 빙하 덩이가 꼭.. 도담 삼봉 같네.. ㅋㅋ

 

 

 

 

 

 

 

 

 

여기가 끝인줄 알았더니..

 

 

 

 

저 아래까지 가야 하나봐.. ㅎㅎ

 

 

 

 

진짜가 여기 있었네.. ^^

 

 

 

              

 

 

 

 

 

 

 

 

 

 

 

 

 

 

 

 

 

 

 

 

 

호수 표면에 간간히 물방울이 뽀글 뽀글 올라 오길레 설마 물고기라도 있나 들여다 보니..   개스가 분출되고 있는듯..

 

 

 

 

간식 먹고 한참 놀다 내려 온다..

 

 

 

 

오늘도 날씨는 짱이구나.. 뉴질랜드에 온 이후 밀포드 에서의 하루 말고는 연일 쾌청.. 아직 여름인걸 감안하면 얼마나 행운인지..

 

 

   

 

마운트 쿡 캠핑장..  주변에 텐트들이 보인다..  나무에.. 꼳혔당.. ㅋㅋ 나무가 꼳힌건가..

 

 

 

 

내부에 살림이 그득한 예쁜 캠핑카도 즐비 하다..

 

 

 

 

저 안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지낸걸까.. 이 집시맨 들은..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으로 가는 중.. 멀리 보이는 마운트 쿡을 아쉬워 하며..

 

 

 

 

선한 목자의 교회가 있는 데카포 호수에 들렀다.

 

 

 

 

여기 근처에서 먹은 일식 도시락과 아사히 맥주.. 너무너무 맛났었지..

 

 

 

 

개척시대의 양치기들을 기리기 위해 돌과 참나무로 세워진 요 작고 앙증맞은 교회는 아름다운 마운트쿡과 데카포 호수가 내다 보이는 액자같은 커다란 창문이 예술이다.

사진 절대 금지!!

 

 

 

빙하에서 흘러나온 옥빛의 물색깔이 영롱한 데카포 호수는 남섬 최대의 호수.. 83평방Km.. 우리는 발 담그러 고 고.. 

 

 

 

 

빙하호수의 물이 시원하긴 한데.. 잿 빛 물이끼가 어찌나 미끄러운지 발을 담궈도 찝찝... 게다가 샌드플라이까지 달려드는 바람에 발 등 두방 또 뜯겼으... 

 

 

 

 

정말 익어버릴 것처럼 뜨거운 햇살아래..  수제 치즈와 케잌을 만드는 카페에서 진한 쇼콜라 젤라또도 사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