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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뉴질랜드 트레킹

통가리로 국립공원 가는 길.. 로토루아, 타우포 경유

해피쵸코 2017. 3. 17. 19:57





전날 국내 항공이 많이 연착 되는 바람에 엄청 지루하고.. 호텔 입성도 늦어지고 식사도 늦어지고.. 그래서 정말 피곤 한 하루였는데..

오늘은 통가리로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며 설렁 설렁 구경하는 일정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다..

북섬에서 계속 함께한 초로의 버스 기사 아저씨가 어찌나 유쾌하고 재밌는지.. 마주할때 마다 주는 큰 웃음이 피로 회복제가 되는듯 했다.  

  



호빗 마을을 연상케 하는 기념품 가게..




우리의 트래킹 일정에는 호빗 마을 코스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맛보기로 들러준 장소..




뉴질랜드에는 모든 상품들이 자연 친화적인 제품 들이라 다양하게 탐나는 것들이 많이 있었으나..  




늘 그렇듯이 나는 제일 작은 부피의 기념 뱃지만 몇개.. 그나마도 달고 다니다가 하나씩 잃어버리고.. ㅠ.ㅠ




주변에는 오래된 도토리 나무가 엄청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바닥이 온통 도토리 천지여서 걸을때 마다 톡 톡 깨지는 소리가..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로토루아의 전망 좋은 식당에서..




이상하게 치장을 한 알파카와 양들이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었다..








어라.. 모자를 돌려썼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으.. ㅋㅋ








그땐 이런곳에 생뚱맞게 웬 여자를 세워 놓았나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마오리족 노래  Pokarekare Ana 의 여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2만 6천여년 전 화산 푹발로 만들어진 타우포 호수는 면적 616평방Km로 뉴질랜드 에서 가장 큰 호수.. 가장 깊은 곳은 186m에 달한다고...



 

이 호수의 물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강인 와이카토 강으로 흘러 들어 가는데 연어잡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흑고니와 갈매기의 조우..ㅋㅋ








호수 주변의 너른 공원에는 오리떼를 비롯해 각종 알 수 없는 세때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게 보였다. 




로토루아의 온천 지대에는 이같은 노천 온천 풀이 여러 곳.. 마을이 온통 유황냄새로 진동 한다.








예쁜 로토루아 박물관은 식민 시대의 정부청사로 지어진 건물...




주변에 귀족들의 온천장 이었던 건물도 있다.



 

지금은 그저 참 예쁜 공원.. 유황냄새는 지독 하지만..




꽤 넓은 공원을 다 둘러보진 못하고..
















통가리로 산은 화산지대로 날씨가 급변하는 지대이며 한번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산 위 바위 지대에 쏟아져서.. 그걸 막아주는 나무나 풀이 부족하기에 굉장히 위험하므로 그럴 경우는 입산이 통제된다..

 


날씨 변화가 심한 이곳의 입산 통제 확률은 늘 50% 라는데.. 어째 갈 수록 먹구름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 심상치가 않은듯..




많은 우려와 걱정끝에 도착한 국립공원 내 루아페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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