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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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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피츠로이 트레킹2

멋진 풍광에 정신없이 오락가락 하다보니 어느새 몸이 꽁꽁 얼어버렸다.. 단풍 구경 하며 천천히 하산길.. 아쉬운듯 뒤돌아 보며.. 여기도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재생된 숲.. 맑던 하늘이 갑자기 심상치 않다.. 이때부터 강풍이 불기 시작.. 흑맥주와 붉은맥주가 맛있었던 곳.. 그리고 호텔로 가는 길엔 거의 날다시피..ㅋㅋ 우리는 그곳에서 파타고니아 바람의 진수를 맛보았더랬다..

남미 트레킹 2016.04.04

아르헨티나.. 엘찰텐.. 피츠로이 트레킹1

엘찰텐의 아침이 밝았다.. 태양이 떠오르는 걸 보고 밥먹다 말고 뛰어나와 바라본 피츠로이의 산군.. 오늘은 엘 찰텐 북쪽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을 트레킹 한다. 예쁜 상점들이 늘어선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피츠로이(3,405m) 바로 아래의 로스 트레스 호수까지 왕복 25km를 트레킹 한다. 피츠로이 가는길 -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 공원..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조금 가다 보면 벌써.. 첫번째 만나는 피츠로이 전망대는 이미 모든걸 다 보여주는 듯 하다... 이른 아침부터 피츠로이 강가에 텐트를 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추운데 밤새 캠핑을 한건지.. 이곳 강물도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처럼 모두 식수로 이용할 수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불에타 다 죽은 나무들인데 왜 들어가면 안되는 걸까...

남미 트레킹 2016.04.04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페리토모레노 빙하..

오늘은 국립공원 내에 있는 페리토모레노 빙하로 이동 한다. 시내를 벗어나자 마자 시작되는 파타고니아의 초원지대.. 그리고 아르헨티노 호수와 레돈다 만을 바라보며.. 빙하 국립공원에 도착.. 공원내 규칙과 금기사항을 숙지 한 후.. 출입 신고(허가?)를 하면.. 일단 페리 투어를 시작..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승선.. 페리는 가장 가까이 빙하를 볼 수 있는 지역까지 데리고 간다. 페리토모레노 빙하는 257평방 킬로미터로.. 길이가 30km에 달한다. 뒤틀린 지형이 그대로 드러나 솟은 언덕 밑으로 떠내려온 조각난 유빙들..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느껴지는게.. 남극 가까이에 다가온걸 실감.. 빙하의 앞쪽 벽들은 50~60m를 솟아 있고.. 중심쪽의 얼음은 무려 250~350m의 깊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

남미 트레킹 201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