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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알프스트레킹

이탈리아.. 몬탈치노

해피쵸코 2022. 9. 30. 23:11

 

2022. 8. 31.

 

 

 

 

이미 높은 곳에 위치한  주차장 에서도 한참을 더 걸어 올라간 언덕 위의 '몬탈치노'는..

 

 

 

 

이탈리아 3대 와인 중의 하나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생산지 되시겠다.. 누가 들으면 대단한 와인 애호가인줄~ ㅋㅋ

 

 

 

 

어딜 가나 교회를 중심으로 이어진 골목...

 

 

 

 

'몬탈치노'가 지금은 우수한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중세 시대때는 이곳에서 만들어진 가죽으로 고품질의 신발과 가죽 제품들을 만든 무두장이들로 유명했다고 한다. 

 

 

 

 

'토스카나'의 많은 중세 도시들이 그렇듯 오랜 기간 평화와 번영을 누렸던 곳이라 그런지

 

 

 

 

건물이며. 길이며.. 어쩐지 큼직큼직 널찍하고 번듯한 느낌..^^

 

 

 

 

마을 한가운데서 저 아래로 평원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이니 가히 요새라 할 만 하다.

 

 

 

 

실컷 걷고 구경하느라 출출해진 늦은 점심시간..

 

 

 

 

오늘 물색한 식당은 '일 그리포' (식당 이름 참 이상해~ ㅎ)..

 

 

 

 

고급스런 식당 내부.. 벌써 많은 사람들이 들어차 있었다.

 

 

 

 

마치 책장 같은 와인 진열장..  와인은 주로 누워 있던데.. 여긴 빈병도 아닌걸 왜 저렇게 세워서 보관 하는지 의아 했던..

 

 

 

 

주문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종업원의 실수로 한참 늦어진 점심식사.. 그래도 여기서 '브루스게따'를 맛보고..^^

오후 일정에 약간 차질이 있겠지만.. 기왕 늦어진 식사..  사람들이 모두 떠나 식당 안이 텅 빌때까지 그냥 느긋하게 즐기기로 하고..

 

 

 

 

 

화이트 와인 '에트나 비앙코'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파라디소 디 카쿠치'로 한껏 기분을 냈다.

 

 

 

 

이탈리아 중세 마을의 흔한 종탑과 신기한 골목길..

 

 

 

 

날씨는 너무 좋았는데.. 그래서 또 너무 더웠던..  벌써 9월에 접어 들었는데 한낮의 태양은 살갗이 따가울 정도 였다.. 

 

 

 

 

비탈진 골목 어귀에서 '젤라또' 가게 발견..

  

 

 

 

취향껏 고른 '콘 젤라또'를 하나씩 들고 둘러 앉아..  그때 무슨 얘기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모두들 함박 웃음..^^

 

 

 

 

 

다시 길을 떠나는 중..  길 양편으로 '사이프러스' 나무가 보기 좋게 늘어서.. 뭔가 좀 있어 보이는 이곳은..

 

 

 

 

관광용 보여주기 식으로 꾸며놓은 가짜 '막시무스'의 집..  문도 없이 개방 되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입구 길목 뿐 아니라 집 주변 까지도 예쁘게 잘 관리 되어 있는 모습..

 

 

 

 

시원하게 펼쳐진 평원을 바라보며 달려간 곳은..

 

 

 

 

'온천 스파'와 '자쿠지가 있는 옥상정원'을 겸비한 '아트클럽 부띠크' 호텔..

 

 

 

 

중세 기사의 갑옷이 문지기 처럼 입구를 지키고 서있었다.  분위기도 좋았지만 과하게 친절하기 까지 했던 이 호텔에서 우리는  '쁘레고'를 한 백번쯤은 들은것 같아.. ㅋㅋ

 

 

 

 

우리 방 창가에서 내다 본 풍경.. 너무 예쁘다..

 

 

 

저녁식사 후에는 옥상 정원에 올라가서 이 멋진 풍경이 어둠에 완전히 잠길때 까지  밤 늦도록 노래 부르며 즐겼다.

 

 

 

 

근처 바베큐 식당에서 다양한 고기를 먹으며 선택한 와인은.. '몬테풀치아노'의 '르 베르네'

 

 

 

 

좋아서.. 한병 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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