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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터키 여행

4 안탈리아 -지중해 보트투어와 몽돌 해변

해피쵸코 2013. 5. 11. 14:01

 

 

 

 

 

 

 오후의 카라알리올루 공원은 각 골목에서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엄청 붐볐다.. 여긴 지중해와 그 맞은편에 높이 솟은 산맥을 한눈에 볼수 있는 멋진 전망대 이기도 하다. 

 

 

 

지중에에 면해 있는 공원은 해변이 아니고 깎아지른 절벽위.. 산책로를 따라 지중해를 바라다 보며 한참을 걸을 수 있다.

 

 

 

 우리도 저 아래에서 전세선으로 한바퀴 유람을 할 예정인데.. 저런 배를 타려나..

 

 

 

 항구로 돌아 내려오는 골목길이 카펫 전시장 같다.. 골목골목은 카펫뿐 아니라 갖가지 관광상품을 파는 작은 상점들로 소소한 볼거리가 많다.

 

 

 

 칼레이치 항구 초입에서..  벤죠인지.. 악기를 똥땅 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할아버지가 멋진 소리로 적선을 요구하고 있다..

 

 

 

 후크 선장인지 잭 스패로우 인지 양쪽에 두 해적이 버티고 선.. 터어키의 붉은 깃발이 휘날리는.. 중간의 해적선을 타기로 한다..

 

 

 

 바다 바깥쪽에 솟은 우람한 산맥이 구름 속에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크고 작은 배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항구를 출발한다.

 

 

 

 짙푸른 바다는 잔잔했고.. 시원한 바닷바람은 싫지 않을 만큼 촉촉히 불어 왔다.

 

 

 

배를 타고 한참 나아가면.. 나이아가라 폭포 같다고 우기던 곳이 바로 여기..ㅎㅎ 듀덴폭포다..

 

 

 

             

 듀덴 폭포는 거대한 계곡의 물이 땅속을 흘러 흘러 이곳 지중해로 바로 떨어지는 것인데..

 

 

 

 우렁찬 소리와 함께 그런데로 시원하고 장관 이었다..

 

 

 

 절벽위에 지중해를 바라보며 늘어선 아파트들은 하나도 같은 모양이 없다.. 엄청 부자들이 사는 동네 일거야..

 

 

 

 여기도 작은 폭포가 보이는데.. 이들 폭포는 혹시 저 부자 동네에서 쏟아 내는 생활 하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ㅋㅋ

 

 

 

 오랜 풍화를 겪었을 절벽에는 갖가지 기괴한 모양새로 그대로 다양한 부조로 작품을 이루었고 간간히 해식 동굴도 보인다..

 

 

 

 간단한 주류를 제공 받은 승객들이 열기가 달아 오를 무렵.. 승무원들이 요란한 음악을 틀어 흥을 돋군다.. " 오빤 강남 스탈!!!"

 

 

 

 절벽 위엔 호텔인가.. 절벽 아래로 수상 무대를 설치 해놓고 공연장을 만들어 놨다.. 저기서 하는 공연 보면.. 멋지겠는 걸..

 

 

   

 멀리 다시 이블리 미날레가 보이고.. 항구 가까운 곳에 낚시꾼들이 그득하다.. 한시간 반 동안의 지중해 투어가 끝났나 보다..

 

 

  

 이곳에선 정어리가 많이 잡힌다고 했다..

 

 

 

 옛 성들을 적당히 리모델링 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카페나 여관들이 많이 보인다..

 

 

 

 도로위엔 저렇게 화려한 트렘들이 간혹 지나 다닌다.. 예전 전차 같은 모양의.. 터키는 잦은 지진대로 지하철이 없다.

 

 

  

 콘얄트 해변은 석양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고 했다.. - 쨍~! 하던 날씨가 어느새 구물구물.. 꼭 비라도 금방 올것같은-  상황을 감안 하더라도.. 별로 머 그닥..  

 

 

 

 멀리 아까의 그 우람한 산맥이 보이고.. 해변은 모래가 아니라 아주아주 작은.. 닳고 단 작은 몽돌로 덮여있단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달지..

 

 

  

 석양이 좋은 날 저녁에 왔으면 푹 빠져 들었을까.. 지금은 그 느낌이 잘.. 상상이 되질 않는다.

 

 

 

암튼.. 이 긴 여행에 있어서  해변 구경을 한번쯤은 해야 했다..

 

 

 

그저 수평선이 바라다 보이는 자잘한 몽돌 해변에서..

 

 

 

밤엔 피곤해서 몰랐는데 호텔이 비치 가까이 있었네.. 빨리 아침 산책을 다녀 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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