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길 위에서 내려다 본 임원항.. 작은 포구다.. 배 모양의 공중 화장실이 재밌다. 새천년 도로에서 내려다 본 삼척 해수욕장 부근.. 청명한 날씨에 바람 한점 없어.. 해수욕 하기 딱 좋구만.. 방파제 주변에서 낚시하는 이와.. 근처에서 오징어 말리는 풍경.. 참 여유롭지.. 그림 같네.. 감시 초.. 산.. 그리고.. 2013.05.31
마산 무학산 남쪽 동네는 역시 서울보다 많이 따뜻했다.. 덕분에 일찍 피어난 꽃들이 이미 스러져 갔고.. 벌써 다양한 초록의 스펙트럼이 시작 되고 있었다.. 무학산은 내가 그동안 다녀본 산 중에 베스트3 중에 꼽을만 한 좋은(?)산.. 산 초입에는 벌써 푸르름이 만연했고.. 다 떨어져 버린 꽃에 마음이 .. 산.. 그리고.. 2013.04.17
서울 성곽길 요즘 일기예보가 영 엉망이다.. 몇일전 부터 주말엔 비가 많이 올거라고 협박(?)을 해대는 통에 영취산 계획을 취소 했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을수가.. 으아 열받아~ 무료한 오후.. 어디든 뛰쳐 나가고 싶은때에 원하는 시간만큼 맘껏 걸을수 있는곳.. 북악산 성곽길이 생각났다. 물 한병 .. 산.. 그리고.. 2013.04.13
봄.. 송광사 몇년전 봄 이른 아침.. 벗꽃이 흐드러진 도로를 따라 이곳으로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 추억은 늘 아름답다.. 추억을 더듬어 눈물짖게 되더라도.. 그저 추억 만으로 여전히.. 아름답다.. 비정상적으로 커져버린 한쪽눈.. 정신적 스트레스의 부작용인지.. 노화 과정의 자연스런 현상인지..-.-;.. 산.. 그리고.. 2013.03.31
순천 조계산 3월이 다 지났는데 날씨는 아직 겨울이다.. 이 겨울이 긴 건지.. 나이 먹어가는 내가 추위를 더 타는 건지.. 움츠린 몸이 좀처럼 풀어지질 않는다.. 그래서 봄맞이 하러 남쪽동네로 먼 길을 나섰건만.. 그곳도 산꼭데기 까지 이르기엔 봄이 아직 게으르다.. 아무리 겨울이 길어도.. 어김없이 .. 산.. 그리고.. 2013.03.31
부여.. 궁남지와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을 나와 연잎밥을 찾아 먹고.. - 기대보다 맛은 별로.. 그저 그랬어.. 제철이 아니라 그런건지.. 사방에 1박2일팀이 다녀갔다고 홍보만 요란했지.. 걔네들은 정말 그렇게 호들갑스럽게 만족 했을까? 오바가 틀림없어..- 정림사지를 지나 궁남지로 갔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저수지라.. 산.. 그리고.. 2013.03.12
부여.. 부소산 둘쨋날은.. 부여를 돌아보기로 했어.. 자그마한 도시라 하루에도 대충 둘러볼 수 있을것 같아서.. 근데 막상 가보니깐.. 잊혀진 백제의 영광을 제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로 볼거리가 계속 만들어 지는 중이라.. 꼼꼼히 살피려면 하루가 좀 짧은듯.. 신호등이 없는 도로가 좀 적응 안됐지.. 산.. 그리고.. 2013.03.12
진안 홍삼스파와 마이산 탑사 일요일에 전주에서 결혼식이 있었어.. 그 먼길 갔다가 그냥 돌아 올 순 없잖아.. 우리랑 아주 가까운 사람이.. 그가 잘 아는이가 운영 한다는 진안의 홍삼빌을 예약해 줬지 모야.. 예전에 첨 생겼을때 한번 가보고 몇년 만인가.. 암튼 민간 사업자에 위탁을 하고 난 뒤 운영이 훨씬 좋아 졌.. 산.. 그리고.. 2013.03.11
태백산 겨울산.. 꽤 매력적 이긴 한데.. 추위에 약한 나는 언제나 두렵다.. 올 겨울엔 눈도 많이 와서.. 더더욱 아름다울텐데.. 갑자기 날씨가 풀리는듯 하는 것이.. 이 겨울도 막바지 인지.. 더 머뭇거리다간 좋은 구경을 놓칠것 같아서.. 뒤늦게 서둘러 큰 맘을 먹었다.. 여름날 무성하고 당당하던 .. 산.. 그리고..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