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7. 이름하여 '2부여행'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식사를 마치고 '오뜨루트'를 함께 했던 팀원 중 일부는 귀국을 위하여 가이드와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떠났고.. 뜨거운 작별 인사로 배웅을 마친 우리 7인의 2부 팀원들은 서둘러 짐을 재 정비 했다. 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셔틀을 타고 마을 밖 파킹랏으로 가서 미리 예약해 둔 택시를 갈아 타고 '체르마트'로 향했다. 장난감 같은 작은 택시에 짐을 이고 지고.. '사스페'를 떠난다.. 알프스 지역의 이동 수단인 전기 택시는 색깔만 다를 뿐, 다 똑같이.. 요렇게 생겼다. 기차역 근처 어디쯤에 내려 또 무거운 짐가방을 덜덜 끌며 찾아 간.. '버터플라이' 호텔 일단 호텔에 짐을 맡겨 두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