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랜드 캐년을 떠나 페이지 시티로 이동 하는 날이다.. 이번 트레킹의 가장 부담스러운 숙제를 어제 끝냈으니.. 오늘은 관광 모드 수준으로.. 이른 아침 따뜻한 쌀밥을 지어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그랜드 캐년을 떠나기 전.. 이곳의 마지막 뷰 포인트.. 데저트 뷰에 들렀다.. 고원 지대의 아침 공기가 꽤 쌀쌀 했다. 이곳 와치타워(Watch Tower)가 꼭 첨성대 비스무리... 사진에서 본 와치타워의 내부는 인디언족 그림과 조각으로 아기자기한 까페처럼 참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 주위를 한바퀴 돌아 봤다.. 이런 이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직 오픈을 안했다지 모야.. 아쉬운 데로 절벽 난간에서 이리 저리 휘 둘러보는 걸로 만족.. 협곡 사이로 콜로라도 강이 내려다 보인다.. 여기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