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파묵칼레 유적지 파묵칼레는 애초 다음날의 일정 이었는데.. 노천 온천에서 지친 다리와 발을 달래줄 수 있다며 좀 늦더라도 서둘러 가보자 했는데.. 그게 다 옵션 투어와 쇼핑 일정을 추가하는데 좀더 많은 시간을 뽑아 보자는 계략(?)이 아니었나 싶으다.. 흐. 에베소에서 버스로 세시간 가량 달리다 보면.. 터키 여행 2013.05.10
1 에페스(에베소) 유적지 터키항공을 택하여 한밤중에 출발한건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인것 같다.. 첨엔 너무 무리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했는데.. 가진거라곤 체력하나 뿐인데 뭐.. 하고 그냥.. 덕분에 거의 12시간을 날아가는 동안 잠은 자는둥 마는둥 선잠에.. - 그동안 두번이나 밥먹으라고 깨우고.. 새벽에 이스.. 터키 여행 2013.05.10
마산 무학산 남쪽 동네는 역시 서울보다 많이 따뜻했다.. 덕분에 일찍 피어난 꽃들이 이미 스러져 갔고.. 벌써 다양한 초록의 스펙트럼이 시작 되고 있었다.. 무학산은 내가 그동안 다녀본 산 중에 베스트3 중에 꼽을만 한 좋은(?)산.. 산 초입에는 벌써 푸르름이 만연했고.. 다 떨어져 버린 꽃에 마음이 .. 산.. 그리고.. 2013.04.17
서울 성곽길 요즘 일기예보가 영 엉망이다.. 몇일전 부터 주말엔 비가 많이 올거라고 협박(?)을 해대는 통에 영취산 계획을 취소 했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을수가.. 으아 열받아~ 무료한 오후.. 어디든 뛰쳐 나가고 싶은때에 원하는 시간만큼 맘껏 걸을수 있는곳.. 북악산 성곽길이 생각났다. 물 한병 .. 산.. 그리고.. 2013.04.13
봄.. 송광사 몇년전 봄 이른 아침.. 벗꽃이 흐드러진 도로를 따라 이곳으로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 추억은 늘 아름답다.. 추억을 더듬어 눈물짖게 되더라도.. 그저 추억 만으로 여전히.. 아름답다.. 비정상적으로 커져버린 한쪽눈.. 정신적 스트레스의 부작용인지.. 노화 과정의 자연스런 현상인지..-.-;.. 산.. 그리고.. 2013.03.31
순천 조계산 3월이 다 지났는데 날씨는 아직 겨울이다.. 이 겨울이 긴 건지.. 나이 먹어가는 내가 추위를 더 타는 건지.. 움츠린 몸이 좀처럼 풀어지질 않는다.. 그래서 봄맞이 하러 남쪽동네로 먼 길을 나섰건만.. 그곳도 산꼭데기 까지 이르기엔 봄이 아직 게으르다.. 아무리 겨울이 길어도.. 어김없이 .. 산.. 그리고.. 2013.03.31
슬프도록 아름다운.. 대학로 무비콜라쥬에서.. 힘들었던 과거의 한때가 떠올라 울컥울컥.. 답지 않게 눈물 훔치며 보았던 영화..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노부부의 사랑과 죽음.. 죽음까지 선택 해주고 싶은 마음을 사랑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 관람후 시네마톡 시간이 있어 더욱 유익했던.. Amour... 낙서 2013.03.27
부여.. 궁남지와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을 나와 연잎밥을 찾아 먹고.. - 기대보다 맛은 별로.. 그저 그랬어.. 제철이 아니라 그런건지.. 사방에 1박2일팀이 다녀갔다고 홍보만 요란했지.. 걔네들은 정말 그렇게 호들갑스럽게 만족 했을까? 오바가 틀림없어..- 정림사지를 지나 궁남지로 갔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저수지라.. 산.. 그리고.. 2013.03.12
부여.. 부소산 둘쨋날은.. 부여를 돌아보기로 했어.. 자그마한 도시라 하루에도 대충 둘러볼 수 있을것 같아서.. 근데 막상 가보니깐.. 잊혀진 백제의 영광을 제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로 볼거리가 계속 만들어 지는 중이라.. 꼼꼼히 살피려면 하루가 좀 짧은듯.. 신호등이 없는 도로가 좀 적응 안됐지.. 산.. 그리고.. 2013.03.12
진안 홍삼스파와 마이산 탑사 일요일에 전주에서 결혼식이 있었어.. 그 먼길 갔다가 그냥 돌아 올 순 없잖아.. 우리랑 아주 가까운 사람이.. 그가 잘 아는이가 운영 한다는 진안의 홍삼빌을 예약해 줬지 모야.. 예전에 첨 생겼을때 한번 가보고 몇년 만인가.. 암튼 민간 사업자에 위탁을 하고 난 뒤 운영이 훨씬 좋아 졌.. 산.. 그리고..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