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

긴 여행의 끝자락.. 밤 비행기에 오르기 앞서 도착한 곳은 '블루라군' 온천..

검은 화산암과 폭신한 푸른 이끼가 뒤덮인 황량한 화산 지대의 한가운데 자리한 푸른 온천 '블루라군'은..

세계 최대의 야외 온천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 25곳 중 하나이다.

'블루라군'의 온천수는 해수와 담수가 높은 온도에서 결합되어 있는 지하 2,000m 깊이에서 뽑아 올린 것으로 '실리카'와 '유황'등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온천 내부에는 호수, 스파, 카페,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하나 둘씩 온천으로 들어갔다.

'미네랄'이 섞여있는 온천의 물빛이 신비롭게 푸르렀다.


안그래도 온천을 좋아하는 나는 오랜만에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긴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요기 '카페'에선 입장시 채워준 전자 팔찌를 이용해 음료수를 한잔씩 얻어 마실 수 있었는데

건강 음료같이 생긴 '그린이즈굿' 은 맛이 별로.. ㅎㅎ

또 한켠에서는 역시나 전자 팔찌를 이용하여 획득한 '실리카 팩'을 잔뜩 바르고 돌아 다니다..

온천 곳곳에 박혀있는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로 말끔히 씻어낸 후 따뜻한 물 속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여독을 풀었다.




그렇게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 에서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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