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호텔을 나서면 바로 연결되는 무지개 색의 '레인보우 스트리트' 끝에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가 있다.

왜 거리에 이런 칠을 해 놨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인지 어쩐지 암튼 매우 '핫' 한 거리라고 했다.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거리의 상점들을 구경하며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로 향했다.

가까이에서 바라다 본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웅장한 모습이다.

'스바르티포스'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 되었다는 '할그림스키르캬'는 도시 어디에서든 보이는 크고 독특한 실루엣 덕분에 낯선 여행자도 길을 잃지 않을 정도로 '레이캬비크'를 대표하는 상징적 '랜드마크' 라고 할 수 있다.

교회 앞에는 탐험가 '레이프 에이릭손'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그는 '아이슬란드' 태생의 탐험가로 '콜럼버스'에 앞서 '바이킹' 시대에 '북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 이라고 한다.

'아이슬란드'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으로도 유명한 이 교회에서는 5275개의 '파이프'를 자랑하는 '오르간'으로 정기 연주회를 열기도 한다는데.. 주상절리의 형태라고 생각했던 교회의 외벽은.. 어쩜 파이프 오르간 같은..ㅎㅎ

교회를 나와 '라우가베구르' 거리로 향했다.

현재 '레이캬비크' 도심에서 가장 번화하고 유서가 깊은 쇼핑 거리인 '라우가베구르'는 '물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옛날에 여성들이 세탁물을 가지고 나와 이 주변에서 빨래를 하곤 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것은 1885년 경으로 동쪽의 '클링루미브라우트'에서 시작되어 '반카스트래티'까지 약 2km 정도 이어지는 길이다..










거리 구경을 실컷 하고 나서 해안가를 따라 한참 걸었다.

거울처럼 잔잔한 해안가에 '바이킹' 배를 형상화 한 조형물이 서 있다.



독특한 유리 외관을 자랑하는 '하르파' 콘서트 홀이 보인다.

우리나라로 치면 '예술의 전당' 같은 곳이라고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더욱 독특하게 보이는 유리벽이다



여기서 화장실 갔다가 기겁하는 줄.. 지하에 있는 화장실은 유료였는데 두 사람 이용료가 자그마치 9천원이 넘었다는...

아~~ 쫌 !! ㅋㅋ

올려다 본 천정의 모습이 더욱 화려했던 '하르파' 콘서트 홀

콘서트 홀을 나와 다시 '라우가베구르' 쪽으로 이동했다

선배님들은 요 근처 '아웃도어샾'에서 대폭 할인해 주는 티셔츠를 하나씩 사 들고 엄청 대 만족.. 우리는 사이즈가 없어서 패쓰~

기분 좋은 걸음으로 식당을 찾아 나섰다..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강했던 요 이태리 식당에서 이런저런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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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대로 맛은 있었지만 그 양이 너무나 어마무시 해서.. 모두들 절반도 다 먹질 못하고..
미안한 마음에 '엄청 맛있었으나 우리에겐 양이 너무 많다'를 여러번 강조 하느라 진땀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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