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4.
오늘은 '아이슬란드' 가는 날..
새벽부터 서둘러 공항으로 나갔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 보슬비도 간간히 내리긴 했지만 '보가르'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무사히 '페로' 제도를 벗어나 '레이캬비크'의 '케플라비크' 국제 공항에 도착 했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와 만나 전용버스를 타고 '골든서클'로 이동 했다
'골든서클'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명승지를 묶어서 지칭하는데 '싱벨리르' '게이시르' '굴포스'를 잇는 루트이다..

먼저 '싱벨리르' 국립공원에 도착 했다..

'싱벨리르' 국립공원은 수도 '레이캬비크' 에서 50km남짓 되는 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가 어우러진 그들의 '성지' 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공원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싱벨리르' 국립공원은 '아이슬란드'의 자연 지형을 관찰하기에 가장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게..

북아메리카 판과 유라시아 판의 균열이 드러나는 곳으로 대륙판이 벌어지는 모습을 육지에서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장소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매년 2cm씩 두 판이 서로 멀어지는 중인데, 거대한 협곡처럼 벌어진 틈을 걷다 보면 얼마나 많은 세월이 쌓여 이루어진 곳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협곡 사이를 조금 걷다 보면 '싱벨리르'의 드넓은 벌판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기다란 협곡과 폭포, 강과 호수, 교회와 유적을 이어주는 트레일이 산책로 처럼 잘 조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을 따라 걷다 보면 멀리에 교회가 보이고..


강은 곧 호수로 이어진다.

별 관심은 없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는 교회인것 같은데.. 오늘은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창문으로만 그 안을 엿 볼 수 있었다.


벌어진 판과 판 사이로 거울처럼 맑은 물이..

신비한 푸른빛을 띄고 있었다.

맑게 빛나는 푸른 물 가장자리로 균열진 바위.. 그 위를 덮고있는 이끼와 작은 초목들 까지.. 정말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의 모습이다..

길게 이어진 데크를 따라 균열진 성벽 앞, 깃발이 휘날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서기 930년 '바이킹'이 세계 최초의 의회를 개최한 이래 18세기까지 매년 '아이슬란드'의 의회가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의회의 기원은 영국이 아니라 아이슬란드다.)

중세 내내 이곳은 주요 회의와 재판이 열리던 정치·사회적 중심지였고, 지금도 '아이슬란드' 민주주의 전통을 상징하는 유적지로 보존되고 있다. 갈라진 대지 위에서 사람들이 규칙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이 풍경을 더 오래 기억하게 만들겠지..

지구과학적 중요성이 큰 벌판 위에 '아이슬란드' 민족의 역사가 새겨진 성지로서, 문화적·지질학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국립공원'으로.. 또 '세계문화유산' 으로도 지정된 것이다.

그렇게 '싱벨리르'를 둘러보고 '게이시르'로 이동했다.

'게이시르' 근처의 거대한 퓨전 식당에서 '부페'를 먹었는데.. '아이슬란드' 취향의 독특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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