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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페로제도 & 아이슬란드 이지트레킹

트래라니파 트레킹

해피쵸코 2026. 7. 9. 15:50

 
2026. 6. 22.
 
 
 '드랑가니르' 투어를 마치고 전용 버스로 30분쯤 이동하여 '쇠르보그스바튼' 주차장에 도착 했다.

 

 

가벼운 트래킹 이지만 그에 앞서 준비운동을 꼭 챙겨 주시는 이과장님.. 현지인 가이드는 우습다는 표정이지만 잘 따라한다. 

 

 

'쇠르보그스바튼'은 '페로'제도에서 가장 크고 깊은 호수이다. 

 

 

우리는 이 호수의 남쪽 끝에 있는 해식 절벽 '트래라니파' 까지 걷다가 돌아올 예정이다.  
 
 

호숫가에는 신기하게 목화도 아닌것이 꼭 솜뭉치 같은 꽃을 피우고 있었다. 
 
 

 
 
 

해발 142m 높이의 '트래라니파'는 바이킹 시대에 일 못하는 노예들이 바다에 던져졌던 곳이라서 '노예절벽'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쇠르보그스바튼'은 호수를 둘러싼 높은 해식 절벽들로 인해 마치 호수가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보여 바다 위 호수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절벽 끝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개미 만 하게 보인다.
 
 

슬픈 역사를 안고 있는 절벽 꼭대기로 올라가 본다. 
 
 

그 무렵 심한 안개가 몰려와 비까지 뿌리고 있어 바다고 하늘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페로'제도의 토양은 너무나 척박하여 어디를 가도 작은 나무 한 그루를 볼 수가 없다. 
 
 

바위산을 덮고 있는 얇은 흙 위에 야트막한 풀들이 자라고 있을 뿐..  
 
 

얇은 토양층 마저도 자꾸 침식해 가니 벼랑 끝 난간에 선다는 건 엄청 위험한.. 
 
 

절벽 위 이쪽 저쪽을 돌아 보고.. (사방 오리무중이라 볼것도 없었지만..)
 
 

호수 끝자락을 향해 내려간다.  
 
 

호수의 물이 북대서양 차가운 바다로 폭포가 되어 우렁차게 떨어진다.  
 
 

 
 


 

바다위 호수 '쇠르보그스바튼' 
 
 

현직 역사 선생님으로 지금은 부업으로 '가이드'  하는 중.. 여기서는 투잡 쓰리잡이 아주 일반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 끝까지 불러보질 못하고..ㅋㅋ.. 
 
 

짧은 트레킹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했을 무렵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 했다.  오늘만 해도 몇 번이나 옷을 입었다 벗었다..@.@
 
 

버스 타고 가는 중.. 절벽위를 달리다 예쁜 마을이 있어 잠깐씩 내려 보았다. 
 
 

억수로 비가 오고 있었지만.. 뭐 한군데라도 더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어 하는 청년의 마음이 갸륵하여..  
 
 

나는 매번 우산을 쓰고서라도 나가 보았다.
 
 

오늘 저녁은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를 간다는데 많이 먹으려면 많이 움직여야.. ㅎㅎ
 
 

전통의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채끝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정말 모든게 다 맛있었는데..

너무 커다랗고 두껍고.. 해서 모두들 반도 해치우질 못했지 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