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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호주. 태즈매니아, 그레이트오션워크, 울루루 트레킹

쓰리 시스터즈 워크

해피쵸코 2023. 11. 26. 23:04

 
 
2023. 11. 11.
 
 
'쓰리 시스터즈'
옛날 이곳 부족의 아름다운 세자매가 이웃 부족의 삼형제와 사랑에 빠졌는데 자매들의 부족에서 결혼을 금지시켜 두 부족간에 전쟁이 일어났고, 이에 부족의 장로는 세자매를 보호하기 위해 그들을 돌로 변신 시켰다.
유일하게 세자매를 다시 인간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그 장로가 전사하는 바람에 세자매는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고 전쟁의 산 증인으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그런 말도 안돼는 억울한 전설을 담고있는 바위.. ㅋ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또다른 명물 '쓰리 시스터즈'를 보기 위해 '에코 포인트'로 이동 했다.
 
 
 

오후의 '퀸 엘리자베스' 전망대엔 벌써 많은 인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세자매 바위'는 블루마운틴 산악지대 '제미슨 벨리'의 절벽 사이에 900m가량 솟아있는 사암 봉우리로
 
 
 

수천년에 걸친 풍화작용으로 지금의 형태가 만들어 졌다고 한다.
 
 
 

 
 
 
 

'쓰리시스터즈 워크'는 절벽 사잇길로 놓인 좁은 철계단을 따라 한참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인데..
 
 
 

보통 20분 정도를 내려갔다 올라오기 까지 총 40분이 걸린다.
 
 
 

내려가다 보면 쓰리 시스터즈가 하나가 되어 가까이로 다가 온다.
 
 
 

 
 
 

철계단이 끝나면 돌계단으로 계속 이어지고.. 심한 경사로 다시 올라올 일이 좀 염려되는.. ㅎㅎ  그래서 내려 갈수록 점점 사람이 줄어 든다..^^
 
 
 

 
 
 
 

블루마운틴의 시원한 풍광을 바라보며 좀 더 아래로 내려갔다 돌아오는길..
 
 
 

쓰리시스터즈 바위 앞까지는 절벽 사이로 아슬아슬한 다리가 놓여 있으나 굳게 문이 잠겨 있었다. 
 
 
 

늘 그렇듯 내려가는 길 보다 올라오는 길은 한참 멀게 느껴진다. 
 
 
 

 
 
 
 

 
 
 
 

가벼운 산책을 끝으로 모든 트래킹 일정을 마쳤다.
 
 
 
 

이제 '시드니' 시내로 들어가 마지막 밤을 준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