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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호주. 태즈매니아, 그레이트오션워크, 울루루 트레킹

울루루 선셋

해피쵸코 2023. 11. 26. 20:23

 

 

2023. 11. 9.

 

 

한낮의 불가마 같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후 시간은 리조트 내의 갤러리나 쇼핑센타등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선셋 시간에 맞춰 울루루를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곳에 가서 파티같은 저녁시간을 즐겼다.

 

 

기념품과 특산품을 파는 샵들이 즐비한 거리를 따라 걷던 중.. 원주민 화풍의 이색적인 그림이 눈길을 끈다.

 

 

 

내친 김에 갤러리로 들어가 다양한 전통 그림을 구경 했는데

 

 

 

원주민 여인들이 직접 나와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테이블 옆에 유난히 마음을 끌었던 이 그림은 가격이 꽤나 비쌌다. 

 

 

 

 

 

 

 

 

점심 식사로 나왔던 망고 샐러드와 연어구이는 아주아주 만족 스러웠던..

 

 

 

 

일몰 시간에 맞춰 부지런히 달려간 지점은 울루루를 아름답게 조망 할 수있는 어느 벌판.. '일몰 명당'이다.. ^^ 

 

 

 

 

태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편히 앉아서 즐길 수 있도록 좌석 배치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동안..

 

 

 

 

시시각각 다양한 빛깔로 변해가는 울루루의 모습을 투명한 와인잔에 담아 촬영 하라는 미션을 받았는데..

 

 

 

 

정말 어렵게 어렵게 어찌어찌 하다 퐁당~ 잔에 담긴 울루루의 모습..

 

 

 

 

여기선 모두들 울루루의 선셋을 이렇게 파티처럼 즐긴다.

 

 

 

 

울루루를 향해 건배하고 잔에 담긴 울루를 마신다.. 

 

 

 

 

이건 뭐.. 뱃놀이 중 강물에 빠진 달을 건지려고 했다는 '이태백이 놀던 달' 도 아니고..  잔에 담긴 울루루를 마신다니.. ㅋㅋ

 

 

 

 

뭐가 좀 달라졌나.. 신성한 단일 바위의 모습이..

 

 

 

역시 빛의 마술.. 처음 왔을때의 모습과.. 한시간쯤 넘었을까.. 뒤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 

 

 

 

 

돌아다 보니 어느새 꼴딱꼴딱 넘어가는 태양..

 

 

 

그 아슬아슬한 순간의 울루루는  또 다르다..

 

 

 

그시각 우리들의 모습이 이랬었구나..  조용히 앉아 바라보거나 부지런히 오가며 먹고 마셔가며  미션에 열중 하던..^^

 

 

 

노을에 취하고, 울루루에 취하고, 와인에 취해 모두들 거나해진 분위기 속에서 우리의 '이바로티'님 께서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멋지게 열창 하시고..

 

 

 

축제 같았던 선셋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을때는 이미 깊은 어둠속..

 

 

 

 

저녁 식사 나가는 길.. 리조트 마당의 유칼리 나무들..

 



오늘의 다양한 코스 요리는 플레이팅 부터 맛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