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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호주. 태즈매니아, 그레이트오션워크, 울루루 트레킹

멜버른 산책

해피쵸코 2023. 11. 25. 22:24

 
 
2023. 11. 6.
 
 
 
그레이트 오션 워크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멜버른'에 돌아와 서둘러 짐을 풀었다.
처음 접하는 호텔의 낯선 카드 키 방식에 얼떨떨 하여 엘리베이터를 잘 못 타고 한참 헤매는 참사가 있었지만 곧 지혜롭게 수습을 하고..^^
좀 늦은 오후 시간엔 간단히 시내 관광을 하며 처음으로 한식당에도 갔었다.
 
 

호텔을 나와 천천히 걸으며 동네 구경..
 
 
 

경제와 패션의도시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라고 명성이 자자 하다지..?
 
 
 

'포트 필립' 만에서  '야라' 강으로 이어지는 물결이 잔잔히 흐르고.. 북적이는 인파의 걸음걸이는 더없이 활기차 보였다.
 
 
 

물 가를 벗어나 중심가로 들어서면 사방 팔방으로 요런 트렘들이 지나 다니는걸 볼 수 있는데 모두 공짜라고..
 
 
 

멜버른은 19세기 중반부터 형성된 도시로 빅토리아 시대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마치 유럽의 거리를 연상케 한다.
 
 
 

공짜 트렘을 두번 갈아타고 우선 도착한 곳은  '호시어레인'이다.
 
 
 

호시어레인은 오래 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그래비티' 거리이다.
 
 
 

한 서너 블록쯤 되는 규모의 골목 골목마다 낙서인 듯 작품인 듯.. 정신없는 색채들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 촬영에 진심인 사람들..
 
 
 

 
 
 
 

그래비티 구역을 벗어나 신축 건물이 들어선 새로운 골목길을 또 한참 걸었다.
 
 
 

 
 
 
 

거리에 앉아 보도 블럭의 맨 바닥에 색색의 점을 찍어 연결하는 전통 방식의 그림을 그리며 돈을 버는 원주민 여성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 준다. .. 
 
 
 

오래된 전통의 커피 거리와..
 
 
 

맞은편에 새로 형성된 신식 커피 거리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멜버른 시민의 만남의 광장과도 같은 '플린더스 스트릿 스테이션'..
중앙의 커다란 시계 아래 각지로 연결되는 열차의 노선과 시각이 표시된 작은 시계들의 배열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요리중 짭짤한 찌게가 유난히 입맛에 맞았던 한식당에서 배불리 먹고 돌아 오는 길..
 
 
 

여긴 아까 지나온 길인데 석양빛에 물들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니 저 아래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뿐 아니라.. 이렇게 간단한 주류나 식사를 차려놓고 둥둥 떠다니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ㅎㅎ
 
 
 

어둠이 내려 앉으니 도시는 한층 활기가 더해진 듯..
 
 
 

길 위에는 곳곳에 노래나 춤, 그림, 마술이나 차력 등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다양한 공연들이 한창 이었다.   
 
 
 

벌써 '메리 크리스마스'라니.. 
곳곳에 반짝이는 불빛과 장식들이 어둠 속에서 속속 빛을 발하는 것이 이곳은 벌써 축제가 시작 되었나 보다.
 
 
 

역시.. 도시는 야경이 훨신 멋있다.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야경과.. 
 
 
 

다음날 아침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