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쌀쌀해진 아침.. 늦으막히 소귀천 계곡을 올랐다..
들머리 부터 이미 절정에 치닫는 단풍을 보며 오늘은 그저 마냥 숲속을 걸어야 겠단 생각..
그바람에 몇번이고 능선에 올라 여기가 어디쯤인고 확인하며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지칠 법도 했건만...
단풍에 흠뻑 취해 힘든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헤매다.. 더뎌진 귀가길을 서둘러야만 했다.
문필봉에서의 조망.. 인수봉과 백운대 만경대..
가까이 당겨 보니 이쪽 노적봉까지..
대동문
너무 많이 와벼려서.. 문수봉으로 빽..
문수봉 정상에서..
원래는 문수봉 정상이 저 꼭데기 였다는데..
보현봉과 사자능선
한참 멀어진 문수봉
의상능선
사모바위에서 돌아다본 백운대와..
비봉능선
지나온 길.. 향로봉에서..
향로봉 꼭데기에선 북한산의 거의 모든 봉우리가 다 보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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