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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북한산 여기저기

해피쵸코 2019. 9. 27. 19:59




그동안 100번도 넘게.. 아니 200번쯤(?)은 다녀왔을..  암튼 그런 북한산 사진은 별로 없었던것 같기에..

여름이 끝나갈 무렵부터 몇 번 다녀온 북한산 사진들을 모아 봤다. 




햇볕 쨍쨍한 날 걷기 좋은 북한천 길.. 시원한 숲 그늘이 좋아 여름에 즐겨 찾는 길이다.





드디어 장기간의 보수공사를 마친 대성문에 오르니.. 무수한 아파트숲 끝에 우뚝선 잠실타워도 보이고.. 





성문 아래 숲그늘에서 뻬꼼히 내다 보이는 풍경.. 한강 위로 놓인 다리를 누구는 성산대교 라고도 하고.. 누구는 가양대교 라고도 하고.. -.-;




 

성곽길을 걸어 승가봉에 이르니 병풍처럼 둘러선 보현봉과 문수봉, 나한봉, 나월봉.. 





그럭저럭 어느덧 여름이 지나갔나 보다.. 높고 파란 하늘이 제법 가을색 이다.





선선한 아침 형제봉 능선으로 올랐다..





아기자기 암봉을 걷는 재미가 있는 형제봉 능선은.. 잠깐 오르면 금방 툭 트인 전망.. 평창동 구기동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이쪽은 남산 타워랑..





성북구랑 그 너머로.. 아몰랑~. 암튼 서울 시내가 주욱 내려다 보인다.





이상한 바위 나오면 한번 올라서 보고..










그렇게 금방 너무 허접(?)하게 생긴 형제봉 정상에 이르렀다.- (종이 표지 하나 매달려 있음 ㅋ)





누굴까.. 이런 장난을 첨 시작한 이는.. ㅎ





일선사 마당에 피어있던 이꽃은 흰꽃 나도 샤프란.. (응~ 너도 샤프란 이구나..^^)





그런데 넌 이름이 뭐니.. 아직 덜 펴서 꽃모양은 알 수 없지만 솜털처럼 뽀송한 잎사귀가 너무 예뻐.. 





몇달 전에 왔을때도 없던건데.. 그새 예쁜 쉼터를 여러곳에 깎아 놓았네..





재밌나봐요.. 무서우면 웃는다는.. ㅋ





제법 쌀쌀한 아침.. 영봉으로 올랐다..





오랜만에 갔더니 주변이 정비되고 확 바뀌어서 들머리를 한참 찾았더랬다.





한참 오르다 뒤돌아 보니.. 숲 너머로 도봉산.. 오봉이랑 자운봉 만장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겁은 많아도 어디든 잘 올라가는 J여사..




 

찾았다..  코끼리 바위..




 

좀 더 걸어 올라 돌아보니..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산이 훌쩍 멀어진다.





드디어 영봉 정상!. 여기서 바라보는 인수봉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한때는 백운대를 내려와서 하산길에 무조건 꼭 들렀던 곳인데..   





이제는 하산길이 늘 반대 방향이다 보니 한참을 잊고 지냈었다.





 

우왕~모야모야.. 너무 멋지잖아..










하루재로 내려 서는 길.. 웬 하마 한마리..





언제나 처럼 일방통행의 백운대는 엄청 줄을 서있길레 패스.. 뒷편 그늘에서 잠깐 쉬는 동안 올려다 본 암벽엔..





개미처럼 매달려 오르는 사람 몇...





산성입구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언제나 길고도 지루해.. 다시 원효봉으로 올랐다.





햇살 가득한 원효봉 정상은 고양이들의 천국.. 얼핏봐도 대충 스무마리는 되었던 듯..





언제나 처럼 씩씩한 에너자이저 J여사.. 우뚝 솟은 백운대와 염초봉 노적봉이 웅장하다. 





나즈막히 평평하고 널찍한 원효봉 정상에는 돗자리를 깔고 오수를 즐기는 사람도 여럿 있었는데..  




 

우리는 얼른 고개넘어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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