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렁길 트레킹... 석포 전망대에서 시작.. 정매화 계곡에 이르니 산벗꽃이 흐드러지게..
정말 물도 많은곳.. 울릉도..
꽃비가 내려 하얗게 뒤덮인 계곡..
마냥 걸어도 좋을 숲길..
빽빽한 숲 속이 마치 어둠속 같아..
관음도.. 큰 고래 한마리가 유영하듯 따라오는것 같아...
화려한 그림이 아니어도 좋다.. 그냥.. 푸르름.. 바다..하늘.. 바람.. 햇빛..
동백그늘 아래서..
내수전망대 도착..
자고 나면 얼굴이 빵빵해져.. 계속 너무 잘 먹어서.. 다 너무 맛나지 모야..ㅋ
정말 물이 많은 곳.. 비위속에서도 괜히 물이 철철..
맑은 물 속에.. 그대로 건져 올리고 싶은... 자연산 미역.. ㅋ
나리분지.. 맞은편 등성이 너머가 성인봉 이겠네..
어쩜 이렇게 아늑하고 평온한 곳이..
얼마전 까지도 사람이 살았다는 너와집 도 몇채 둘러보고..
전망대에 올라 둘러보기도 하고..
여기 산마을 식당에서 무조건 먹어야 해..ㅎㅎ
산채비빔밥이랑 특제 나물이랑.. 특히..트림도 나지 않는 씨앗 막걸리를 꼭.. 너무너무 맛있으...
현포항 전망대에서 보면.. 멀리.. 송곳봉.. 노인봉.. 그리고 흐릿해서 형태가 잘 안보이지만.. 바다위 코끼리 바위까지..
태하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태하 등대와.. 장수노인 부부가 사는 집을 거쳐서.. 환상(?)의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런 멋진 비경을 보게 된다..
정말 그림같은 곳인데..
모델이 좀 받쳐주질 못해서.. ㅋ
영지버섯 바위는 일명 시루떡 바위.. 화산으로 인한 신기한 지형은 곳곳에 많이..
해안 드라이브를 하면서.. 이곳 교통질서도 대충 이해하게 되고.. ㅎ
통구미 마을.. 거북바위라는데.. 거북이 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