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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레네 트래킹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해피쵸코 2024. 9. 14. 16:44

 

 

2024. 6. 30.

 

 

 

'미술품' 보다 더 유명한 '미술관' 이라던가..

쇠퇴해 가던 '빌바오'를 재건 하고 화려하게 탈바꿈 하는데 큰 역할을 하여 이제는 어엿한 '빌바오'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구겐하임' 미술관에 들렀다.

관광이나 여행으로 일부러 가기에도 어려운 곳이라 이번 일정 중의 방문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산 세바스티안'의 광장에서 한시간 반쯤 달려 '빌바오'에 도착 했다.

 

 

 

알록 달록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대형 '퍼피'가 반겨 주는 곳..'구겐하임' 미술관이다.

 

 

 

 

 

 

 

거대한 간판을 보면 이쪽이 앞쪽 인것도 같고..

 

 

 

그러나 미술작품 같은 화려한 외관은 계단을 내려 건물 뒤쪽에서 보는 것이 훨씬 멋지다. 티타늄의 외관이 변화하는 빛의 각도에 따라 계속 색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들었다.

 

 

 

미술관 가이드와의 미팅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서 우선 미술관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네르비온' 강을 사이에 두고 멋진 현대식 건물과 고급스런 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강물이 참.. 그러나 주변에 멋대로 자라난 작은 들꽃들이 구정물도 예쁜 화폭으로 보이도록 수를 놓고 있었다.

 

 

 

'구겐하임'의 또다른 마스코트.. 거대한 거미 조형물..

 

 

 

미술관 주변 좌판에는 다양한 색상의 거미 모형과 거미를 모티브로 한 악세사리 장신구들을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었다.

 

 

 

강 가의 공원..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쉬다가

 

 

 

가이드와 미팅.. '빌바오'의 역사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건립 배경.. 그리고 미술관 외부 디자인이 의미하는 여라가지 상징들에 대해 '블라블라' 오랜 설명이 있었으나.. 

 

 

 

기억에 남는건 별로 없고.. ^^  오후의 하늘 빛에 취해 있었던 듯.. 

 

 

 

 

 

 

 

미술관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던 거대한 작품..

 

 

 

그 미로 속을 걸어 보았다.

 

 

 

투명하게 휘어져 보이는 '엘리베이터'와.. 글자들이 비 처럼 흘러 내리는 네온 기둥..

 

 

 

미술관 자체 부터 시작해서 이 안에 있는 모든 재료들이 다 작품인데.. 

 

 

 

이해 하기 어렵기만 한 가운데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대리석 의자.. 테이블인가? ㅎㅎ

"MEN DON'T PROTECT YOU ANYMORE"

 

 

 

다음은.. 그래도 그 색상이나 표현이 눈을 즐겁게 했던 몇 가지 작품들..

 

 

 

 

 

 

 

 

 

 

 

 

 

 

 

아까 들어가 보았던 그 거대한 작품이.. 위에서 내려다 보니 '미로' 수준은 아니었네..^^

 

 

 

이것은 장바구니 인가.. 분리수거 바구니 인가.. ㅎㅎ

 

 

 

 

 

 

 

 

 

 

 

 

 

 

 

난해한 작품 관람을 마치고 5분 거리의 근처 호텔로 이동 했다..

 

 

 

객실을 배정 받아 입실 했을때..  뜻밖의 Vip 대접.. !!!

침대 옆 테이블에 감사 인사가 담긴 카드와 함께 예쁜 음료수 그리고 요란한 금속 뚜껑으로 덮여있는 대형 접시... 

수박 키위 멜론 포도.. 또 뭐더라..  이 호텔 아주 맘에 드네...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모두에게 준게 아니라고..  왜? 왜?? 왜 우리만??? 모지모지???? 😍😍😍

 

 

 

호텔의 우리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빌바오'의 야경..

'빌바오'의 거리를 한참 걸어 외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오늘 메뉴중 단연 최고는 '이베리코' 돼지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