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 노란색 용모양의 구조물은..용경협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댐이랄지 폭포랄지.. 저 위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을줄이야..
물안개까지 더해진 계곡위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케이블카의 행렬..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두리번 거리느라 주변의 기암괴석들을 다 담지 못한게 아쉽다.
배를타고 호수를 유람하다 보니 머리꼭대기에선 외줄위로 2명의 기인들이
오토바이를 타고나와 한참 재주를 부린다.
간간히 손을 흔들어 주면 더 신이나서 묘기를 더하기도 했다
에스컬레이터의 반대쪽 길로 내려오다 보면 중국의 계절별 특색을 담아
꾸며진 동굴이 이어지는데..
애쓴 흔적은 보이지만.. 그 표현이 유치하달까 조악하달까..^^
시종일관 우아한 자태를 잃지 않던 혜진씨..
연일 흥청거리는 음식과 술로 지쳐갈만 할때쯤..
이미 거나하게 취하신 선생님의 멋들어진 한마디는..
좌중을 압도할만큼의 오싹한 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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