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의 규모는..
총 9999.5간에 이른다고 한다.
황제는 천제의 아들로써 천제보다는 작은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만간을 채우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편안한 차림의 우리 선생님.. 너무 다정했나...^^
전날밤 내 왼쪽눈을 모기에 물리지 않았다면 더 잘 나왔을텐데..ㅋㅋ
누구야 사진 이렇게 웃기게 찍어놓은거.. 에잇.
끝없이 펼쳐지는 궁궐안에는..
어디를 둘러봐도 나무 한그루가 없었다.
황제가 혹시 어떠한 자객이라도 몸을 숨길 그늘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나무를 심지 못하게 했다고..
황제의 권위와 그 자리를 지키려는 그들의 지난한 몸부림의 흔적들이
황제로써의 삶이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음을 짐작케 한다..
기와끝으로 올라앉은 저 동물들의 숫자가 많을수록 높은 사람이 기거하는 궁전임을
나타내 준다.
마지막 '우문'을 끝으로 자금성을 나서면 바로 천안문이다.
천안문에서 바라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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