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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강화 나들이

해피쵸코 2014. 5. 4. 19:53

 

 

 

 

 

몇일간의 연휴가 좀 무료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바닷바람 좀 쐴까 해서..

그러나 연휴중에.. 그것도 일요일에는 어디 나가는게 아니었어..

겨우 인적이 드문 바닷가 찾아 산책 좀 하고.. 전등사에 들렀는데..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절간의 고즈넉함 같은건 전혀 기대할 수가 없었지..

어디나 붐비다 보니 밥 먹을 곳도 마땅치가 않고..

다행히 전등사 찾집에서 파는 연꽃빵이 그나마 먹을만 했어..  

 

 

 

 지나다 갈매기 소리가 유난히 시끄러운 곳에 차를 멈췄는데..

 

 

 

 어떤 아저씨가..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갈매기를 유인하기 위해서 계속 먹이를 날리고 있더라구..

 

 

 

 덕분에 가까이서 갈매기 얼굴까지 구경할 수는 있었지만..

 

 

 

 그럴싸한 사진을 건지긴 어려웠어.. 갈매기 부리가 너무.. 무서웠거든.. ㅋ

 

 

 

 곧 초파일 이구나.. 이맘땐 어느 절이나 요란 스럽지..

 

 

 

 가족의 이름을 매달아 기원을 담은 많은 연등들이 층층이 매달려 있었어..

 

 

 

 간혹은..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한 빈 꼬리표들도 보이는군..

 

 

 

 보통은 사찰의 가장 위쪽 혹은 뒤쪽 구석에 배치하는 삼성각인데.. 

 

 

 

 그보다 한참 더 위쪽에 자리한 그 무엇이..

 

 

 

 굳게 닫힌 "정족산 사고"에서 내려다본 풍경.. 산과 바다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이곳 정족산 사고를 지나가는 강화 나들길 코스가 참 시원하고 아름답구나..   

 

 

 

 한창 푸르름을 더해가는 신록들이 맑은 하늘 아래서 더욱 싱그럽게 빛나고 있다..

 

 

 

아이들이 유난히 많은 오늘.. 임시로 어설픈 고정 장치에 묶인듯.. 윤장대는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한바탕 손님이 휩쓸고 나간 어느 밥집의 예쁜 화장실 앞..

 

 

 

소박하고 옛스러운 조명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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