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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낙서

자존심?

해피쵸코 2008. 11. 17. 20:50

나는 그들을 믿지 않았다..

내가 상식 이하의 그 늙은 여자에게 시달렸던것 처럼...

젊은 그들이 또한 나를 그렇게 생각 할까봐..

억울하고 속이 상하더라도  혼자 삭이자고 나를 다독였었다.

그런데..

나를 기다렸었단다..

내 연락을..

 

나의 불신은..

자고 나면 바뀌는 여자의 행태에 휘둘려 왔던 때문일까..

애초부터 얼렁뚱땅 내게 진실을 은폐 하려던 그들의 작태 때문일까..

그만큼 이라도 호의를 주겠다는 그들에게 이제라도 새삼 감사(?)를 해야 하는건지..

그 또한 개운치가 않으나.. 

더욱 인정 하기 어려운 것은..

그럼에도 그를 외면 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흥분과 안도가 교차 했던 치사한 내 이기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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