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더위를 잊고 몇일 푹 지내다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전박사의 귀한 초대를 받아.. 하룻밤 자고 부랴부랴 다시 집으로 오는길..
지날때 마다 이정표만 보았던 이사부 사자공원에 잠시 들러 보았다.
이사부 장군을 기리는 뜻으로 만든 공원인가 했는데.. 아마도 여긴 사자 테마 공원인지..
안팎이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구경하면 웃음 나는 전시장과.. 체험관도 잘 만들어 놨다. 잘 정돈된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
공원답게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이리저리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깨끗하고 한적한 해수욕장도 내려다 보이고..
맑은 대숲향을 맡으며 한참을 걸을 수도 있다.
더워도 너무 더운날.. 간간히 바람도 불어 오긴 하는데.. 나는 땀에 범벅이 되어 퉁퉁 불을 지경이다..
구불구불 용틀임 하듯 꿈틀거리는 소나무의 자연스런 구조물을 감싼 능소화의 덩굴이 참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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