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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환선굴

해피쵸코 2013. 7. 31. 12:19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웠던 날이다..

울진 가는길 가까운 거리에 환선굴이 생각나서..

이렇게 더운날.. 동굴은 역시 최고의 피서지라 할 만 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 가는길.. 맑고 시원한 계곡이 이어진다..

 

 

 

 

 매표소를 지나면 먼저 대금굴 입구가 나온다..  예약 입장만 가능하다.. 패스~

 

 

 

 

 매표소를 지나 한참 걸으면 환선굴까지 작은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대기 인원이 너무 많기도 하고.. 우린 그저 가파른 숲길을 걷기로 한다..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선녀폭포 라던가.. 멀찌감치서도 찬기운이 풍겨 나오는걸 느낄수 있다..

  

 

 

 

 폭포를 지나 가파른 철계단을 한참 오르면.. 드디어 환선굴의 입구가 내려다 보인다.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와 바깥의 더운 공기가 혼합되어.. 입구는 온통 뿌연 안개속..

 

 

 

 

 첨엔 그냥 폐광의 평범한 갱도처럼 그렇게 보였는데..

 

 

 

 

 갈수록 볼꺼리가 생겨난다..

 

 

 

 

 그 안엔 또하나의 세상.. 크고 작은 폭포와..

 

 

 

 

 커다란 계곡도 흐르고.. 그대로 이루어진 호수도 10여개..

 

 

 

 

 울울퉁불퉁한 석순과 종유석들을 구경하며 지나는 동안..

 

 

 

 

 땀은 벌써 식어버리고 팔엔 오싹오싹 소름이 돋을 지경.. 넘넘 시원해..

 

 

 

 

 가다가 한번씩 되돌아 보면.. 동굴 안 세상은 몇층으로 나뉘어 있는지.. 그 깊이를 가늠할수 없는 계곡이 보이기도..

 

 

 

 

 동굴속의 또다른 동굴.. 

 

 

 

 

 생명의 샘.. 용식공으로부터 흘러내린 물에 의해 작은 골짜기가 형성되고.. 그  주변으로 동굴산호가 자라나고 있다고 쓰여있다.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보이나..?

 

 

 

 

 애들이 좋아하던 무지개 다리 밑으로도 깊이를 알수없는 골짜기.. 출렁다리가 있는 지옥계곡은 정말 아찔할 정도로 깊었다..

 

 

 

 

 환선굴은.. 수도를 위해 들어간 스님이 100일 지나도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안에서 그대로 신선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유래로 이름 붙였다는..

 

 

 

 

 

 석회물이 떨어져 흐르며 방석처럼 굳어버린 이자리는 옥좌대라는 별칭이..  

 

 

 

 

 동굴수가 흘러 작은 호수를 이루고 있는 이곳엔 새 모양의 하얀 종유석 위로 마리아상 석순이 있다는데.. 나는 잘.. 안보이..

 

 

 

 

 그대로 뛰어들고 싶은 계곡도 여럿.. 그러나 지금은 너무.. 추워서..ㅋ 

 

 

 

 

 동굴속 만리장성이.. 한참을 이어간다. 

 

 

 

 

시골집 마당에도 이젠 제법 꽃나무가 잘 채워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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