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망양정..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럴만 한 조망지인지는 잘 모르겠다..
반대편으로 대게상이 있는 너른 해변과.. 이쪽 왕피천에서 흐르는 해안이 볼 만 하다..
여린 대나무 숲 밖으로 내다 보이는 바다는.. 흐린 날씨탓에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지..
해맞이 공원으로 잘 정돈된 정자 주변은 사방으로 다양한 산책로가 뻗어있어..
아담한 언덕이지만 이리저리 숲을 즐기며 걷는 기분이 그만이다..
도로변 에서 바로 식당 건물 사이로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뒷편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더욱 쾌적하다.
이것이 해당화.. 도시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꽃.. 해~당화가 곱게~핀 바닷가~에서~..
건너편 저 암릉 내부는 성류굴.. 주말이라 입구 도로부터 차량들이 꽤 늘어서 있다.. 패스..
예언가 격암 남사고의 생가터에 아름드리 소나무.. 너른 터에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처음듣는 그 이름은 알고보니 대단한 학자 도인.. 아.. 참을수 없는 존재의 무식함이여.. ㅋ
바람길에 자리잡은 이곳 초가 정자에 앉아 도시락도 먹고.. 한번 타볼까나..
역시 그네 구르기는 쉽지 않아.. 나는 밀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된단 말이지..
덕구 온천으로 향하는 길목.. 촉촉히 비를 맞으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백일홍 나무.. 백일홍 가로수길은 곳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나날이 발전 하고 있는 풍기의 정도너츠.. 종류도 더욱 다양해져 이것저것 다 맛있는데 뭘 골라야 할지..
이제 우리동네도 지점이 생겼다는 사실을 거기 가서야 알았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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