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봉화 청량산 2

해피쵸코 2012. 8. 10. 22:36

 

 

 

 

 드디어 하늘 다리에 도착..

 

 

 

 생각보다 길진 않은데.. 높이는 상당한듯..

 

 

 

 걸어보니 약간은 출렁하기도하고.. 삐걱대기도 한다.

 

 

 

좌우를 살펴보니 청량산의 암봉들 뒤로 첩첩의 산과.. 강줄기도 어슴프레 보이는듯..

 

 

 

 인적이 드물어 혼자서 한참 다리를 흔들며 출렁임을 즐겨 보았다.. ㅋ

 

 

 

 내려다 보면.. 양쪽 절벽 아래가 나무들로 뒤덮여 끝이 어딘지도 모르게 아득하다..

 

 

 

 지나온 봉우리와 하늘다리를 돌아다 보니.. 참 여러가지로 즐거움을 주는 곳이란 생각이..

 

 

 

 저 아래는 깊은 산중에 마을도 보인다..

 

 

 

 다리 끝 난간에 힘겹게 버티고 선 노송이 아름답다..

 

 

 

 이제 마지막 최고봉을 향해..

 

 

 

 깊은 골짜기를 경계로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 된다.

 

 

 

 장인봉.. 드디어 마지막 상상봉에 올라 왔는데..

 

 

 

 이리저리 둘러봐도 조망이 별로야..

 

 

 

 온갖 잡목들이 시야를 가리고..

 

 

 

 돌아다 보니 정상석 뒷면엔 우리 할배께서 남기신 글귀가.. ㅋㅋ  구름바다를 굽어보니 감회가 끝이 없고 황학을 타고 신선계로 가고싶다.. 크~

 

 

 

 하산길엔 빗방울이 오락 가락 하기 시작 했는데.. 알 수 없는 꽃 향기에 흠뻑 취해서 비 걱정도 잊었다.

 

 

 

 빽빽한 숲에선 갖가지 향기와.. 다양한 새소리, 벌레소리로 오감 만족..  낯선 즐거움..

 

 

 

 저런 곳에서 영업을.. ㅋㅋ

 

 

 

 청량 폭포.. 역시.. 물이 아쉽다.. 오늘 부터 내리는 비로 수량이 풍부해 졌으면..

 

 

 

 그래도 아래쪽엔 맑은 계곡이 이어진다..

 

 

 

우린 요기서 빗방울이 더 굵어지기 전에 세수도 하고 얼른 발도 씻었다..

 

 

 

'산..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진.. 주변 나들이  (0) 2012.08.11
청량산 청량사  (0) 2012.08.10
봉화 청량산 1  (0) 2012.08.10
태백 검룡소와 바람의 언덕  (0) 2012.08.09
드디어 완공된 시골집   (0)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