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묘지 근처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꽤 있잖아..
가끔 그쪽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한번씩 들러보는 곳인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 풍경이 더욱 새롭길레 사진도 몇장 찍어봤지..(스마트폰이 잘나오네..)
늘 무료개방이고 차량도 번호 2부제만 지키면 주차장도 무료..
부담없이 산책을 즐기기에 그만인 곳..
거울같은 웅덩이와.. 솜사탕 같은 구름.. 꼭 그림같아..
군데 군데 저마다의 모습으로 나른한 오후를 즐기는 이들..
크고 작은 파문을 그리며 여기 저기서 고개를 내미는 비단 잉어들.....(이 왜 안나와.. 사진찍히는게 싫어? ㅋㅋ)
나무 그늘 아래서 과일 깎아먹고 노닥거리다 올려다본 하늘.. 그야말로 참.. 청 명..
간간히 분수도 뿜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