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친구가 그랬다.
방태산은.. 정말 환상적인 야생화의 천국이라고..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근데.. 함께 가진 못하고 지금에 와서야 나혼자.. 다녀왔다.
얼마나 멀던지.. 정말 깊은 산골이었다.. 산좋고.. 물맑은..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마냥 설레었던 그땐.. 미처 몰랐다.. 어떤 악천후가 기다리고 있을지..
시작부터 많은 비가 쏟아 졌다.. 하지만 이 멀리까지 와서 그냥 갈순 없었기에..
비와 구름을 헤치며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걷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아름다운 기록을 많이 담지 못하고 이런 초라한 모습만을 겨우 남긴것이 좀.. 많이.. 아쉬웠던..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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