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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레네 트래킹

몬세라트

해피쵸코 2024. 10. 2. 17:23

 

 

 

2024. 7. 4.

 

 

 

 

 

차를 타고 달리다 보니 멀리 심상치 않은 산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몬세라트'에 도착 했다.

 

 

 

전시품 처럼 서 있는 요런 기차는.. 초기 이동 수단 이었을..

 

 

 

'성 베네딕토' 수도원이 있는 산 중턱 까지 우리는 이런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바위산의 최고 높이는 1,236m이고, 726m 산 비탈에는 '성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도원이 위치하고 있다.

 

 

 

너른 광장 앞 수도원과 그 뒤로 웅장하게 솟아있는 바위산의 모습이 멋지게 잘 어우러진다.

 

 

 

수도원에는 지금도 수십명의 수도사들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카탈루냐'어로 톱니 모양의 산을 뜻하는 '몬세라트'는 스페인 카톨릭 최고의 성지로 전 세계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이곳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그의 건축물에 반영 하였다고 한다.

 

 

 

'몬세라트'의 영감을 반영한 건축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물론 '까사 밀라'의 그 채석장 카페도 대표적 작품이다.  

 

 

 

이곳에 끊이지 않고 신도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이유는 수도원 안에 검은 성모상 '라 모레네타'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성모가 들고 있는 둥근 보주를 만지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전설이 있다.

 

 

 

그때 우리는 더이상 성당이나 수도원에 관심이 없었으니.. 

 

 

 

'젤라또'도 사먹고 기념품 샵도 구경하고..  광장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천천히 산책을 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그럴 시간에 차라리 '푸니쿨라' 타고 꼭데기 전망대에 올라 봤으면 좋았을걸 싶다.

 

 

 

 

 

 

 

 

 

 

 

열차 승강장 뒷편에 '푸니쿨라' 탑승장이 보인다.

 

 

 

잠깐의 산책을 끝으로 '몬세라트'를 뒤로 하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 해변가의 '씨푸드 레스토랑' 에서 산더미 처럼 수북이 쌓인 해물을 먹고 난 뒤 마지막 식사로 나온 해물 '빠에야'를 사진 찍으려고 했더니 친절한 직원이 알아서 이렇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오호.. 쎈쑤쟁이..ㅋㅋ  

 

 

 

'힐튼' 호텔의 밤..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시끌시끌..  창밖을 내다보니 호텔에서 야외 테이블을 오픈했다.  여행객들의 수다는 밤새도록 그칠줄을 모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