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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인왕산 성곽길과..

해피쵸코 2022. 4. 16. 22:20

2022. 4. 8

꽃피는 계절.. 날씨마저 너무 좋아서..

어디고 매일.. 막 쏴다니고 싶은.. ㅎㅎ

매일 산행을 하는건 이나이에 좀 무리가 아닐까 싶어...

집에서 가까운 인왕산 주변 동네를 탐방 해 보기로 했다. 

 

 

서대문역 주변 월암 근린공원에서 부터 인왕산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다 보면 눈에 띄는 집이 하나..

 

 

 

홍난파 가옥.. 지금은 교육감이 지정한 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인가 보다.

 

 

 

조금 더 걷다 보면.. 또하나의 아름다운..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다.

 

 

마침 곧 관람시간 이라 하여 마당 한켠 벤치에 앉아 기다리는 중.. 저 앞.. 권율장군 집터 즈음에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보인다.

 

 

 

친절한 여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둘러본 내부는..

 

 

 

1층과 2층 모두 생활 박물관처럼 깔끔 단정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안팎을 살펴 보니.. 여기 살았던 테일러 부부는 딜쿠샤란 이름처럼 참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을거 같다는 생각..^^

 

 

 

딜쿠샤를 나와 좁은 골목을 빠져 나오면 곧 성곽길이 시작 된다.

 

 

 

성곽 따라 걷다 보면 인왕산 뿐 아니라 북악산과 북한산 까지.. 줄줄이 늘어선 봉우리들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벌써 뜨거운 햇살 아래.. 절정을 이룬 벗나무 그늘이 시원하다.

 

 

 

오늘은 산에 오르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느새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어쩌다 보니 또 금방 정상이다.

 

 

 

한바퀴 죽 둘러보고.. 가야할 방향을 확인 한다.

 

 

 

성곽 따라 조금 더 걷다가 기차바위 능선으로 향한다

 

 

 

이쪽 암릉길이 걷는 재미도 있고 조망도 시원하다.

 

 

 

기차바위 능선에서 뒤돌아본 인왕산 정상과..   뒷편 멀지 않은 곳에 안산 봉우리..

 

 

 

부암동 쪽으로 향하는 길은 향기로운 솔 숲과 진달래가 어우러져 봄냄새가 물씬..

 

 

 

오랜만에 들렀던 무계원은 그동안 뭔지 모르게 훨씬 좋아진 것 같은..

 

 

 

꽃 나무도 많아 진 것이 정원도 더욱 풍성해 지고..

 

 

 

마침 전시중인.. 붉은 물 들인 옷감들이 커튼 처럼 드리워져 나부끼고 있었다.

 

 

 

문 밖에 나서 보니 근처에 비슷한 집이 또 들어서는 중..

 

 

 

자하문을 지나 백석동 길로 들어서니.. 만발한 개나리가 환영하듯 맞아 준다.

 

 

 

개나리 담장 건너편엔 붉은 색으로 치장한 카페의 외관이 강렬하다.

 

 

 

길 모퉁이 끝자락에 산모퉁이 카페도 여전 하다.

 

 

 

산모퉁이 카페 옆에 자리잡은 근사한 저택... 마당을 정리하고 있던 이집 안주인의 모습은 마냥 소박했다..^^

 

 

 

지루할 새 없이 이어지는 긴 골목길..

  

 

 

머리위에 근사한 정자를 이고 있는 이 집 모퉁이를 돌면 바로 백사실 계곡으로 이어지는 숲길이다.

 

 

 

꽃에 취해 한참 싸돌아 다니다 돌아 오니..  우리 아파트 담벼락에도 벗꽃이 흐드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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