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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북한산 숨은벽

해피쵸코 2022. 4. 17. 20:27

2022. 4. 12.

아침부터 날씨가 좀 칙칙했다.. 

오후에 비소식이 예보 되어 그런지.. 숨은벽 능선을 넘어 백운봉 암문에 이르기 까지 사람을 거의 만나지 못했다. 

백운대는 항상 붐비는 곳인데.. 오늘은 비교적 한산해서 정상을 한참동안 마음껏 즐길수 있었고..

대동문을 나와 진달래 능선에 접어드니 그 명성 답게 절정으로 흐드러진 진달래를 원없이 구경할 수 있었다.

 

 

효자동에서 출발.. 숨은벽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뻥 뚫린 숲 사이로 보이는 상장능선..

 

 

 

조금더 올라 가니 상장능선 너머에 도봉산도 보인다.

 

 

 

이제.. 상장능선 너머.. 도봉산 중심부와 오봉까지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맑은날 보아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음침한 날엔 더 웅장해 보이는 숨은벽..

 

 

 

인수봉과 백운봉 사이에서 독보적 위용을 뽐내는 숨은벽은 이편 너럭바위에 올라야 진짜 제대로 보인다.

  

 

 

도봉산도 더 크게 보이고..^^

 

 

 

온통 바위 뿐인것 같아도.. 작은 흙더미를 뚫고 올라오는 노랑제비꽃이 제법 많이 보였다..

 

 

 

뒤돌아 본 숨은벽 능선길..

 

 

 

바람이 많이 불어 바위를 타고 오르는 것이 위태위태 했지만..

 

 

 

그래도 한번씩..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뿌듯..ㅎㅎ

 

 

 

역시.. 높이 오를수록 더 많이 보이는 법..

 

 

 

숨은벽도 이만큼 가까워 졌다.

 

 

 

우와아앙..  후덜덜덜.. 너무너무 멋지잖아..

 

 

 

이만큼 까지 오면.. 더이상은 못가고.. 이제 골짜기로 내려서야 한다.

 

 

 

만경대와 백운봉 사이로 보이는 노적봉..

 

 

 

백운대에 오르니.. 날려갈것 같은 세찬 바람.. 꼭 붙들고 있어야 할 만큼...

 

 

 

한참 만에 다음 타자에게 정상을 넘겨주고.. ㅎㅎ

 

 

 

백운봉이 참.. 험난 하구나..^^

 

 

 

백운봉에서 이어지는 염초봉과 원효봉 능선..

 

 

 

인수봉 암벽을 타고 오르는 사람이 서넛.. 거미처럼 매달려 붙어있다..  달리 올라갈 방법은 없을까.. 매번 드는 생각..ㅎ

 

 

 

저편에서 보면 민둥바위인 노적봉은 여기서 보면 꽤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만경대를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뛰어 올라가고 싶은 욕심이..

 

 

 

우왕.. 아찔..

 

 

 

여기오면 꼭.. 컵라면 먹는 사람들..  부럽..

 

 

 

만경대도 험난하고..

 

 

 

인수봉은 더더욱..

 

 

 

대동문을 나서.. 진달래 능선에 접어 들었을때 눈에 들어온 현호색..

   

 

 

주변이 온통.. 현호색 밭이네..  예쁘다.. 너무너무..

 

 

 

진달래 능선을.. 진달래가 핀 계절에 와본건 처음.. ㅋㅋ

 

 

 

역시.. 사방이 온통.. 진달래가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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