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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고쿄리, 촐라, 칼라파타르 6일차 (포르체텐가~마체르모)

해피쵸코 2018. 3. 24. 20:08

 

 

불안(?)할 정도로 연일 청명한 날씨..^^

오늘은 포르체텐가(3,680m)를 출발, 돌레(4,110m)에서 점심을 먹고 마체르모(4,470m)까지 걷는다.

돌레에서 부터는 8,000m급 봉 초오유와 시샤팡마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세계 6위 봉 초오유(8,201m)는 '터키옥의 여신'.. 티벳말로  기품있고 아름다운 여신이 사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시샤팡마(8,046m)는 8천미터급 14좌에서 제일 낮은 14위 봉이라고 한다.

 

 

  

 

 

우리가 머물렀던 포르체텐가 게스트 하우스..

 

 

 

 

저 너머에 눈덮인 하얀 봉우리가 초오유..

 

 

 

 

이쁘기도 하지..^^

 

 

 

 

 

 

 

 

 

 

 

 

 

 

 

 

 

 

 

 

 

 

 

 

이제 제대로 겨울나라 온 느낌..

 

 

 

 

 

 

 

 

 

 

 

 

 

 

 

 

 

 

 

 

 

 

 

 

 

 

 

 

 

 

 

 

 

 

 

 

 

 

 

참 예쁜 마을  돌레에 도착..

 

 

 

 

늘 그렇듯 우리는 제일 안쪽 제일 높은 산장으로 향한다.

 

 

 

 

그럴때 마다 피곤이 확 밀려온당..ㅋ

 

 

 

 

불편 하지만 좋은 말이야.. 에너지를 쓰려면 무조건 돈을 지불 해야지..ㅎ

 

 

 

 

대부분의 산장에서 태양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기구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면 화력이 어마어마 하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이다..

 

 

 

 

우리가 쉬어 갈 곳은 양지 바른 이쪽.. 예티 산장이다.

 

 

 

 

 

보조 가이드 민들라.. 상냥하고 예의바른 스물아홉 청년.. 우린 모두 그를 민들레라고 불렀다. ^^

 

 

 

 

 

점점 선두와 후미간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기 시작해서.. 먼저 도착한 우리는 한두시간 가량을 유유자적..

 

 

 

 

이곳 저곳 둘러보니 에코 리조트 답게 화장실이며 세면장이며 깔끔하고 자연자연(?) 스러웠다.. ㅎㅎ

 

 

 

언덕위에 캠핑장이 보인다... 젊은이 들이 주로 저런 곳을 이용하는데.. 우리가 머무는 곳이 아무리 불편 스러워도 저곳에 비하면 얼마나 양반인가..ㅎㅎ   

 

 

 

 

 

라명!!  라명이다!!  얼마나 맛있었게.. 라면이 원래 그렇게 맛있는 거였나.. ㅋㅋ

 

 

 

 

셀파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또 메마른 길을 나선다..

 

 

 

 

그렇게 가다 쉬다를 몇번.. 10km가 그렇게 먼 길이었나.. 이해가 가질 않는다.. ㅎㅎ

 

 

 

 

오후가 되면 여지없이 몰려오는 안개 구름.. 높이 올라오니 구름이 오는 시간이 더욱 빨라지는 듯 싶다.

 

 

 

 

 

 

 

 

 

 

 

 

 

 

 

 

 

 

 

마체르모 도착.. 저 아래 파란집에서 쉬는줄 알았는데.. 역시나 조금 더 먼곳.. @.@

 

 

 

 

야크들이 한가로이 마른 풀을 뜯고 있다.. 여기 와서 처음 알았는데 야크는 생풀을 먹으면 죽는다는군.. 건초만 먹어야 한다지 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