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출발.. 오늘은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푸노까지 버스 이동 이다.
쿠스코에서 푸노까지 8~9 시간.. 지루해서 어쩌나 싶었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서 빛나는 바깥 풍경에 졸 사이도 없었다.
잉카 종교의 역사가 서려있는 작은 교회에 잠깐 들렀다.
작은 교회를 나와 과일을 사느라고 잠깐 멈춰섰던 동네.. 재미있는 학원 광고판이 눈에 띈다. 학생이 운동선수 인지...
마치 시골 장이 선 듯.. 화려한 공예품을 파는 광장을 지나 도착한 곳은..
락치 잉카 유적지..
지금은 많이 허물어진 신전의 흔적.. 거대한 돌 벽체들이 나타난다..
기념품 샾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페루 여인이 물이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신기한 술병을 자랑하고 있었다.
때마침 지나가는 양떼들.. 에구.. 애기 봐..
가축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푸른 들판을 또 한참 지나고..
광장 같은 고갯마루에 이르러..
여기 물건 엄청 저렴..
여기도 알파카와 함께 사진 찍어주기..
나는 그냥 멀찍이서..ㅋㅋ 헉.. 여기 고도 4,335m.. 어쩐지 설산 봉우리가 바로 코앞이더니..
반 자동(?) 수세식 화장실 뒷편 풍경이 예술이네..
푸카라의 작은 박물관.. 그닥.. 볼 건 없었던..
그렇게 먼 길을 달려 고도 3,830m 푸노에 도착 했을땐 벌써 어둑어둑..
티티카카 호수도 어둠에 잠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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