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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김제 망해사

해피쵸코 2014. 8. 26. 19:23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성묘하러 갔다가..

일찌감치 끝내고 짬을 내어 부지런 떨며 다녀온 곳.. 망해사..  

 

만경강 하류 서해에 접하여 멀리 고군산열도를 바라보며 자리잡고 있는 망해사는 오랜 역사에 걸맞지 않게 그 규모가 초라한 편이다.

조선시대 진묵대가사 망해사 낙서전을 세웠고.. 훗날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중수했다.

진봉산 고개넘어 깎은듯이 세워진 기암괴석의 벼랑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 보며 서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 이다.

 

 

 

망해사 대표적 풍경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는.. 참 운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바다에.. 풀이 자라고 있어...-.-;

 

 

 

베롱나무 그늘이 있어 한껏 멋스럽다.

 

 

 

옛스럽지 않은 망루와 종은.. 전체적인 풍경과는 좀 이질감이 있었으나.. 없었으면 어쩔.. 이곳은 아무것도 아니었을..

 

 

 

극락전 옆 식수터..  바닷가 우물이.. 먹을만 할까..

 

 

 

저 위 뒷편에 칠성각..

 

 

바다는.. 바다인듯 바다같지 않은.. 희뿌연 해무에 가려 진짜 모습을 알수가 없네..

 

 

 

 

 

 

 

망해사 입구에서 제일먼저 만나게 되는 곳.. 해우소.. 여기서 나물을 뜯던 아주머니 말이 예전엔 이 앞까지 바다였었다고..  

 

 

 

그런데 지금은 저 바깥까지 풀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야..

 

 

 

 

 

 

 

습한 날씨에 싱그런 향을 뿜어내던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삼아 조금 오르다 보면.. 

 

 

 

제대로 된 전망대가 나온다.

 

 

 

물이 빠져 버린 바다가 석양 아래서 은빛으로 반짝이는 모습과..

 

 

 

잘 정비된 푸른 김제 평야의 모습..

 

 

 

 

 

 

 

지평선이다.. 한참을.. 지평선을 보며 달릴수 있는곳..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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