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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산.. 그리고..

그외.. 속초 주변 한바퀴..

해피쵸코 2014. 7. 22. 14:00

 

 

 

 

강원도 바닷가 주변의 명소는 다들 휴가차 몇차례씩은 다녀간 곳이라..

그 시작은 꽤 의욕적이었던 갱년기 여인들의 무력한 호기심은.. 무더위 속에서 뭐 별로 더 뒤지고 다닐 체력조차 허락하지 않던 터라..

그냥 한바퀴 휘~ 다니다가 끼니때 되면 배나 불리는거 외에 그닥 특별함이 없었다. ㅉㅉㅉ

 

 

 

이른 아침의 청간정..

 

 

 

 

 

 

 

 

 

 

 

 

 

 

 

관동8경 중 하나라더니.. 정자에 올라 둘러본 풍광이 그림 같다..

 

 

 

 

 

 

 

송지호 습지에서는.. 폭풍전야와도 같은 음산한 하늘과.. 정신없이 불어대는 모진 바람탓에..

 

 

 

시끄러운 바람 소리만 귓전에 울렸을뿐.. 얼마전 우포늪에서 느꼈던 감흥을 느낄수는 없었다..

 

 

 

철새 관망 타워에 올랐을때는 바람이 절정을 다해..

 

 

 

빙 둘러 내다보고.. 산책로 하나 찾아두고 내려오는거 외엔.. 서서 몸을 가누는것 조차 힘들어서 얼른 내려와야 했다.

 

 

 

실내에 구비해둔 성능 좋은 망원경으로 한바퀴 둘러보고...  가까운곳에 죽도가 내다 보인다.

 

 

 

박재된 갖가지 새들의 기괴하고도 섬뜩한 분위기 때문에도 더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뒤돌아본.. 철새관망 타워가 보인다.

 

 

 

 

 

 

 

거센 바람에 파도까지 일던 호숫가..

 

 

 

호수 중앙에 작은 섬.. 아담하게 올라 앉은 송호정도 보인다.

 

 

 

변함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낙산사 의상대..

 

 

 

목어로 추를 메단 두개의 풍경 소리도 여전히 듣기 좋은..

 

 

 

몇번을 가도 많은 사람들 때문에 들여다 보지 못했던 홍련암 내부의 손바닥만한 바닥창도 오늘은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마음을 씻는 물에서.. 내가 마음을 씻었던가..  뭘 씻었더라.. ㅎㅎ 

 

 

 

바야흐로 연꽃이 한창인 커다란 연못 뒤 윗편에.. 낙산사 본전인 보타전의 완성된 모습이 보인다..

 

 

 

 

 

 

 

 

 

 

 

화마의 잔재따윈 흔적도 없으나.. 본전의 고고함 같은것도 더이상 기대할 수는 없는... 새것이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니다.. 

 

 

 

해수 관음상 따위는 별 관심이 없고.. 우린 여기서 연꿀빵을 먹어보겠다고.. ㅋ

 

 

 

한참 오래전 새벽 이곳에서 일출을 기다리던 추억이 새삼 떠올라 내려서 본 계단.. 

 

 

 

 

 

 

여행중 무수히도 많이 눈에 띄였던 해당화 열매..

 

 

 

 

 

 

 

길에서.. 길을 묻다.. 내 얘기.. ㅋㅋ

 

 

 

밤의 동명항은 시끌벅적 부산 했다.. 우린 여기서 게찜을 막...

 

 

 

무더위를 식히러 나온 사람들로 꽉차 시끌벅쩍 했던 영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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